신성씨에스, ‘태양광유통센터’ 오픈해 본격적 태양광시장 진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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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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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시장에서 유통센터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유통센터에서는 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 자재를 한 곳에 전시 및 판매함으로써 일반 고객들의 편의성 또한 높이고자 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태양광 전문유통센터, 신성씨에스는 이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분당 유통센터를 찾아 신성씨에스 및 유통센터 오픈 이후의 행보에 대해 확인해 봤다.

최근 태양광유통센터를 오픈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태양광 유통사업에 진출하게 됐는데, 그 배경과 신성씨에스에 대한 소개바란다.
신성씨에스는 2006년 설립된 이래 현재 IT BIZ 사업부, CS 사업부, 태양광사업부 총 3개의 사업분야를 보유하고 있다.
IT BIZ 사업부는 기업 경영 정보화 사업 분야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 EIS(Executive Information System, 경영자정보시스템), 홈페이지 구축 등 IT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S 사업부는 클린룸, 공조시설 등 유지보수 및 용역 점검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5개 지점으로 구축된 사후관리 전문 네트워크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완벽한 처리로 시스템의 문제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양광사업부는 신성솔라에너지의 태양광 모듈 유통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태양광유통센터를 통해 인버터, 접속반, 구조물 등 태양광발전 시스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 시 및 판매함으로써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태양광사업부를 신설해서 본격적으로 태양광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설명한다면?
최근 국내 태양광시장이 기존의 대규모 발전사업을 하는 기업형 소비시장에서 소규모 발전사업을 준비하는 일반인들에게까지 확대 보급되면서 모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에 반해 모듈을 유통하는 채널은 아직까지 대중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신성씨에스는 시장에서 모듈 유통채널을 기존 시공사 위주의 밀착영업방식과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태양광유통센터 등으로 다양화해 공략해 나간다면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수익실현은 물론 계열사 신성솔라에너지와의 시너지효과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성남 분당에 오픈한 태양광 유통센터는 고객들이 방문해 직접
태양광 자재를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선택할 수 있다.
유통센터를 통해 공급될 예정인 주력 태양광 모듈 제품은 어떤 것인가?
유통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주력 제품은 신성솔라에너지의 모듈이다. 단결정 모듈로는 태양전지 60장으로 구성된 265~270W 모듈과 72장으로 구성된 310~320W 모듈이며, 다결정 모듈로는 태양전지 60장으로 구성된 250~260W 모듈과 72장으로 구성된 300~310W 모듈이다. 신성솔라에너지의 태양광 모듈은 고효율 태양전지를 바탕으로 생산돼 단결정 모듈 320W 제품의 효율이 16.76%, 다결정 모듈 310W 제품의 효율이 16.23%로 고효율 고출력을 자랑한다.
또한, 태양광 모듈의 효율저하 요인으로 중요한 기준이 되는 PID(Potential Induced Degradation) 테스트에서 모두 효율 감소율 0%를 달성해 최고의 품질임을 증명하고 있다. PID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태양광 모듈에 침투되는 눈, 비에 의한 부식 등으로 발생하는 발전효율 감소현상을 일컫는다.

관련시장에서 유통센서 오픈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와 관련해 차별화된 운영방안은 무엇인가?
태양광 시공사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모듈가격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파트너사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동반성장할 수 있는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태양광시장에서는 구매자와 판매자 또는 발주자와 하도급자로 구분돼 갑과 을의 관계형성으로 대부분의 사업이 진행돼왔지만, 신성씨에스는 동반성장을 모토로 파트너사와 협약을 하게 되면 모듈 구매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이를 추후 모듈 구매시 그대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소비자의 접근성을 한층 높인 유통센터를 통해 고객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가?
소규모 발전사업을 준비하는 일반 고객들에게는 성남시 분당구에 오픈한 유통센터에 직접 방문해 태양광발전 사업의 예상수익분석 서비스와 매장에서 직접 모듈, 인버터, 접속반, 구조물 등을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합리적인 원스톱 구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장에는 태양광 관련 자재가 다양하게 구비돼 있으며, 파트너사의 제품과 카탈로그를 무료로 전시할 수도 있다. 고객과의 미팅시 상담실로도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지방기업의 경우 수도권의 지점처럼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기 다른 지역과 사업 분야를 갖추고 있는 파트너간의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시장정보 공유와 상호협력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태양광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인터넷으로부터 잘못 전달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태양광 유통센터를 방문하게 되면 태양광발전사업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1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 설치지역에 따른 예상발전량, 예상수익분석, RPS 제도의 이해와 REC(공급인증서)와 SMP(계통한계가격)의 거래방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것이다.
또한 REC와 SMP 거래에 있어 위탁관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어 이미 발전소를 보유한 고객에게 편리하게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유통센터에서 고객들은 파트너사의 제품 및 카탈로그 전시는 물론이고 고객 미팅시 상담실로도 이용 가능하다.


국내 태양광산업이 여전히 불황의 그늘 속에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는데, 신성씨에스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태양광산업 전망 및 신성씨에스의 대응전략은 무엇인가?
국내 태양광산업이 오랜 불황속에서 힘든 시기를 겪어 왔지만 태양광산업에 대한 수요가 국내외 시장에서 확대됨에 따라 점차 안정적으로 시장이 재편되리라고 생각된다. 특히, 중국, 미국, 인도 등 국외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국내 설치시장에서도 RPS 정책에 따라 안정적인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외 시장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이 확대돼 기후변화 협정, 탄소배출권 거래 등 신재생에너지의 수요가 증가되고 이에 따른 국내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2013년 기준 3.52%에서 2035년 11%로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그만큼 신재생에너지의 소유가 늘어나게 되면 태양광시장의 수요 또한 증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국내 태양광시장이 성숙단계로 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다양한 직면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러한 급변하는 시장에서 신성씨에스는 철저히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유통채널을 강화해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며, 장기적인 성장세에 편승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다.

향후 추가적인 투자 전략 및 신성씨에스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
올해는 신성씨에스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한 해다. IT 분야에서 서비스, 유통분야로 사업을 확대한 첫 해이기 때문이다. 그 속에서도 태양광 사업부는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며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모토를 지켜나갈 것이다.
이제는 제품만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수 없다. 고객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한발 빠른 서비스로 성장의 기반을 다져 국내 대표 태양광 유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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