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와이티씨, 신재생에너지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새로운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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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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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코팅액, 높은 품질, 합리적 가격 갖춘 효과적인 면모 갖추다

▲ 에이치와이티씨 김향식 상무
휴대용 태양광 제품은 지난 6월 정부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끝에 탄생한 제품으로, 23.4%의 높은 변환효율을 보이는 단결정 태양전지 셀로 제작돼 군용장비에 적용 가능하며 나아가 아웃도어, 오지 산업현장과 같은 민수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AR 코팅액은 태양광패널에 사용해 태양광발전 패널이 반사하는 빛을 줄여 발전효율을 높이는 제품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실정인데, 이에 대해 에이치와이티씨 김향식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살펴보면, 태양광 모듈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은 많으나, 이러한 코팅액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업은 미국, 중국, 독일 등의 몇몇 기업 외에는 거의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김 상무는 “우리나라는 AR 코팅액이 없었기에 그동안 코팅액을 비싼 값에 수입해와 다시 국외업체의 손을 빌리는 비효율적인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AR 코팅액의 부재로 인해 그동안 국내에선 대면적 강화유리 코팅공정을 중국에 의존해서 처리해 온 비효율적인 상황이 계속돼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에이치와이티씨의 코팅액은 투과율과 경도 등 기타 여러 가지 품질 면에서 여타 독일, 미국 제품과도 뒤지지 않으면서 가격도 합리적이기에 관련 기업들은 이를 통해 비용은 물론, 품질과 제작 공정과 연관된 절차적인 문제까지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김 상무는 이러한 독자적인 개발에도 불구하고 업계 종사자, 국민에게 이러한 상황이 잘 알려지지 않아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점이 다소 아쉽다고 강조했다. 태양광시장이 전반적인 침체인 상황에서 태양광산업의 한 부분을 지키고 외화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는데 이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이다.

김 상무는 이에 대해 “AR 코팅액은 우수하지만 제품의 인지도가 낮아 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정부기관과 미디어 분야에서 이러한 신기술 개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모듈 생산업체와 국민이 이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에이치와이티씨의 제품이 태양광시장이 침체된 현 상황에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SOLAR TODAY 지 준 영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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