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라이트, “국외시장 개척 통해 어려운 시장상황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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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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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라이트 김월영 대표이사
이미 솔라라이트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일본, 캄보디아, 페루, 남미, 탄자니아 등 국외시장에 문을 두드리며 매출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컨테이너 기반 섬 전력공급 솔루션, 수출형 발전소 등의 솔루션 구성을 통해 수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러한 업력을 바탕으로 올해 솔라라이트는 지난해 매출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필리핀의 경우, 불안정적인 전력으로 인해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지역을 공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이고 쉽고 간편한 설치 및 전기요금 절약까지 가능하도록 돕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최근 국내 시장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국외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기업이 먼저 국외시장에서의 다양한 설치사례를 확보해 중소기업을 이끄는 구조가 필요한데, 아직 국내에서 신재생에너지 리딩기업이 몇 되지 않는 것이 그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솔라라이트는 이미 4여년 전부터 꾸준히 국외시장에 노크하며 새로운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즐거움’에 대해 언급하며, “단순히 매출향상을 위해서 수출을 준비한 것은 아니다”고 못을 박았다. 전력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시장조사를 통해 새로운 태양광발전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게 됐고 그 과정이 단지 ‘즐거웠다’는 설명이었다. 때문일까, 김 대표는 에너지 솔루션과 관련해 벌써 30여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구에 위치한 솔라라이트의 본사 사무실에는 따로 책상을 마련해 두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모두가 함께 의논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일주일에 하루는 야외근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생각은 바로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김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실행’이다. 이러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솔라라이트는 매년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소 건축이 완료되는 데다 전기보급 솔루션과 관련해 아프리카에도 진출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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