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볼라 타입의 추적식 태양열 보일러, RPS 전용 추적식 발전장치는 피엠케이의 대표제품이다. 피엠케이는 현재 내수용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추적식 태양열 보일러 시제품 제작이 완료돼 필드 테스트 중에 있다.
올 겨울부터는 귀촌, 귀농하는 이들을 위해 특화된 태양열 보일러를 선보이며,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계획 중이다. 임 대표는 “피엠케이의 최종의 목표는 태양열”이라고 강조하며, “태양열에 대해서 피엠케이가 선도가 되겠다는 것이 숨은 목표며, 태양열시장을 다시 일으키자는 것이 장기 목표”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태양광시장이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임 대표는 “태양광시장이 요동치게 된 원인으로는 첫 번째 정부에게 있으며 두 번째로는 정부 정책을 왜곡하게 해석한 대기업, 정부투자기관에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부의 정책방안은 맞는 부분도 있지만, 정책 방향에 대한 해석들을 다르게 해서 시장을 왜곡시켜서 끌고 갔다는 것이 임 대표의 생각이다.
RPS의 취지는 좋았지만 일부 정책의 실용방안에 있어 일부 탁상공론이었다고 보여지는 부분들, 또 대기업에 편중돼 있는 유리한 정책 세부사항들이 소형 발전소 업자들을 많이 힘들게 했다는 것이다. 물론 태양광시장의 위기가 피엠케이에게는 기회가 됐지만, 태양광시장의 활성화는 임 대표의 가장 큰 바람이기도 하다. 한 발 앞선 시스템으로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피엠케이로 인해 더 밝아질 2016년 태양광시장을 기대해본다.
SOLAR TODAY 김 세 진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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