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엠케이, “특화된 태양열 보일러로 태양열시장 부활시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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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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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엠케이 임인호 대표이사
피엠케이의 임인호 대표는 “매출 면에서는 여느 업체와 같이 피엠케이도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올 상반기에 올렸던 매출 발생은 의미가 깊다”며, “지난 5월부터 점차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평창에 100kW 5개는 물론 해남, 나주 지역과 고흥 지역도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파라볼라 타입의 추적식 태양열 보일러, RPS 전용 추적식 발전장치는 피엠케이의 대표제품이다. 피엠케이는 현재 내수용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추적식 태양열 보일러 시제품 제작이 완료돼 필드 테스트 중에 있다.

올 겨울부터는 귀촌, 귀농하는 이들을 위해 특화된 태양열 보일러를 선보이며,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계획 중이다. 임 대표는 “피엠케이의 최종의 목표는 태양열”이라고 강조하며, “태양열에 대해서 피엠케이가 선도가 되겠다는 것이 숨은 목표며, 태양열시장을 다시 일으키자는 것이 장기 목표”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태양광시장이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임 대표는 “태양광시장이 요동치게 된 원인으로는 첫 번째 정부에게 있으며 두 번째로는 정부 정책을 왜곡하게 해석한 대기업, 정부투자기관에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부의 정책방안은 맞는 부분도 있지만, 정책 방향에 대한 해석들을 다르게 해서 시장을 왜곡시켜서 끌고 갔다는 것이 임 대표의 생각이다.

RPS의 취지는 좋았지만 일부 정책의 실용방안에 있어 일부 탁상공론이었다고 보여지는 부분들, 또 대기업에 편중돼 있는 유리한 정책 세부사항들이 소형 발전소 업자들을 많이 힘들게 했다는 것이다. 물론 태양광시장의 위기가 피엠케이에게는 기회가 됐지만, 태양광시장의 활성화는 임 대표의 가장 큰 바람이기도 하다. 한 발 앞선 시스템으로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피엠케이로 인해 더 밝아질 2016년 태양광시장을 기대해본다.

SOLAR TODAY 김 세 진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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