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중국 훙쩌현 게 양식장에 10MW 태양광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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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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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과 집중형을 결합한 모델로 수익성·효율성 극대화

▲ OCI는 최근 중국 장쑤성 화이안시 게 양식장에 총 10MW 태양광발전소를 건
립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OCI는 지난 1월 27일 중국 장쑤성 화이안시에 위치한 발전소 현장에서 화이안시 및 훙쩌현 정부 관계자, OCI 허만 경영지원실 사장, OCI솔라차이나 강학지 사장,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업체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OCI-훙쩌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게 양식장 및 발전소 동시 운영, 친환경 발전 모델 제시
OCI가 준공식을 가진 태양광발전소는 장쑤성 화이안시 훙쩌현 지역의 게 양식장 총 27만㎡(약 8만평)에 건설된 것으로 분산형 태양광발전 6MW과 집중형 태양광발전 4MW가 설치돼 총10MW 규모다. 이는 분산형 발전과 집중형 발전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발전 모델을 적용한 것으로서 수익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이 발전소는 3,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 중국 최대 전력회사인 국가전망공사(State Grid Corporation of China)에 향후 20년간 공급할 예정이며, 연간 1,471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와 잣나무 45만그루의 수목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만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OCI-훙쩌 태양광발전소는 게 양식장과 발전소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다양한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전략으로 세계 최대 태양광시장인 중국 내 발전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OCI가 준공식을 가진 태양광발전소는 분산형 태양광발전 6M
W와 집중형 태양광발전 4MW가 설치돼 총 10MW 규모다.
OCI는 올해 수익성이 높은 중국 분산형 태양광발전 시장에서 총 125MW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21일, 저장성 자싱시에 중국 내 태양광발전 투자를 유치 및 결정하고, 자회사를 총괄하는 태양광발전 지주회사인 OCI솔라차이나를 설립했다.

한편, OCI는 지난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태양광발전 시장에 진출해 1단계로 지난해 9월 ‘OCI-자싱 시저우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또한, 2014년 1월 장쑤성 우시시 정부와 2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작년 9월 세계 1위 타이어 제조사인 브릿지스톤사와 전력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16년 1분기 내 4MW를 설치 완료해 전력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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