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계측계의 전설, NI CEO 제임스 트루차드 첫 방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1.11.08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5일 NIDays 2011서 기조연설 예정

그래픽 기반 시스템 디자인 기술의 선구자이자, 세계 제어 계측 산업을 이끌고 있는 제임스 트루차드(Dr. James Truchard)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제어 계측 및 자동화 솔루션 기업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의 CEO인 제임스 트루차드는 오는 11월 15일(화)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리는 그래픽 기반 시스템 디자인 콘퍼런스 NIDays 2011에서 ‘새로운 시대의 혁신적인 그래픽 기반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가 지난 1976년 미국 텍사스 주에서 창립한 NI는 2010년 기준으로 매출 873억달러 이상, 40여 개의 글로벌 지사와 6,100명의 직원을 보유한 제어 계측 자동화 회사로 발돋움했다. NI는 올해 말 1조달러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그래픽 기반 시스템 디자인의 대표 제품으로 꼽히는 프로그래밍 언어 LabVIEW(랩뷰)의 창시자이기도 한 제임스 트루차드는 오늘날 전 세계 과학자와 엔지니어의 계측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다줬다. 1986년 제임스 트루차드가 제프 코도스키(Jeff Kodosky)와 함께 발명한 LabVIEW는 지난 2009년 실시된 미국 플랫폼 인지도 설문 조사 결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엑셀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측정 데이터 분석용 소프트웨어로 밝혀진 바 있다.


LabVIEW는 현재 삼성전자, 포스코, 나사(NASA) 등의 국내외 유수 기업은 물론, 전 세계 110여 개 국가의 6,000여 대학에서 엔지니어링, 과학 교육 및 실습에 사용되고 있다.


2010년 포브스지 및 글라스도어닷컴(glassdoor.com)이 조사한 ‘직원들로부터 가장 존경 받는 CEO 6위’에 선정되기도 한 제임스 트루차드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정리해고 없는 회사,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NI는 12년 연속 포춘지가 선정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10월 28일 포춘 선정 ‘일하기 좋은 월드베스트 25’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NIDays는 미국 텍사스주의 본사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는 세계적인 그래픽 기반 시스템 디자인 기술 콘퍼런스 NIWeek의 축약 버전으로, 올해의 콘퍼런스는 제임스 트루차드의 방한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의료, 자동차,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및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는 최신기술과 솔루션을 특별 게스트의 기술 세션, 데모시연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 자일링스, 솔리드웍스 등 14개 국내 협력사도 참여한다.


한국NI는 웹사이트(ni.com/korea/nidays)를 통해 NIDays 2011 콘퍼런스 참가 신청자를 받고 있다. 등록마감은 11월 14일까지로, 사전 등록자에 한해 당일 무료 점심 식사 및 경품 당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3451-3400) 혹은 이메일(eventkorea@ni.com)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