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화력 내 수상 태양광발전소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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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2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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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로 유휴수면 활용한 1.8MW 수상 태양광발전소 완공

   
 
   
 
사업비 약 58억원이 투입된 이번 수상태양광은 서부발전이 신기후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말 착공, 6개월간의 건설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준공된 설비는 태안화력 내 해수 취수로 수면 상부 2만2,300㎡ 면적에 총 6,120장의 태양광모듈이 설치된, 국내 최대 용량의 해수 수상태양광으로 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2,118MWh에 달하는 전력이 생산된다.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연간 1,123톤에 달하며, 연간 2,252REC도 인증받게 된다.

수상태양광은 수면이 태양광 모듈을 식혀 육상태양광에 비해 이용률이 약 10% 높고, 특히 이번 태안 수상 태양광발전설비는 해수면을 활용함으로써 태양광산업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수상 태양광설비가 준공된 태안발전소는 기존의 화력발전뿐만 아니라 신재생발전인 IGCC, 태양광, 소수력, 풍력 등 다양한 발전원을 구비한 발전산업의 메카로서 향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발전산업 교육장, 나아가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성장해 에너지신산업의 주요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발전 김동섭 기술본부장은 “해수 수상태양광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관련 기업들의 기술개발은 물론 태양광 업계의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소수력,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발전 등 총 59MW의 신재생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순 및 장흥 일대에 ESS를 연계한 풍력단지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건설로 안정적 친환경에너지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SOLAR TODAY 편집국(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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