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에너지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동솔라에너지는 1억3,000여만원 상당을 기부해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에너지취약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를 돕는다.
미니태양광 설치시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며, 경동솔라에너지는 보조금 이외에 임대주택 거주자가 부담해야 할 가구당 12~17만원을 지원한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연간 약 324kW의 전기를 생산해 4인 가구의 경우, 약 10만원(2인 가구 약 7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서울시 유재룡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이 에너지 나눔에 더 많은 시민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 바라며, 서울시 또한 더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에너지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운영해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 출범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1,397명의 시민과 32개 기업(단체)가 동참해 총 2억7,100만원이 모금됐다.
서울시는 기금을 이용해 서울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 377가구를 대상으로 LED 전등 교체, 단열시공, 출입문 보수, 고효율 보일러 교체, 미니태양광 설치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실행했다.

SOLAR TODAY 편집국(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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