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라이팅, 견고한 내구성으로 부식 없는 공원등 개발
  • SolarToday
  • 승인 2016.08.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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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보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태양광 조명시장의 전망을 밝히다!

   
 
  ▲ 지니라이팅 이종남 대표  
 
태양광 조명 및 조명제어 관련 전문 제조업체인 지니라이팅은 설립 이후로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다. 이 덕분에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태양광 정원등, 태양광 문주등, 태양열 전등, 그리고 태양광 가로등인 Selene, Apollo 및 Aurora, Helios 제품군 등을 개발해 고객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2013년 하반기에 출시한 Selene, Apollo와 Aurora 시리즈는 디자인, 밝기, 그리고 내구성에 있어서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타사 제품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경쟁력으로 소비자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태양광 조명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었던 지니라이팅의 비결은 무엇일까.

지난해 태양광 분야에서 성취한 비즈니스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은?
당사는 발전 사업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요 예측에 어려움이 있다. 이런 상황이지만, 지난해 시작한 태국 수출을 필두로 해외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시장의 경우, 아직까지 조달 및 관급 시장 분야에 적합한 제품 라인업이 구비돼 있지 않은 관계로 민수 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경기 변동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올해는 기존 시장 확대보다는 조달 및 관급 시장으로의 진입에 더 치중할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오롯이 태양광을 활용한 정원등 등 다양한 조명을 개발·제작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강원도 홍천군에 설치된 지니라이팅의 태양광 문주등  
 
태양광산업의 전망에 대한 예측과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태양광시장의 양대 산맥은 발전과 계통 분야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독립형 태양광발전시스템에 대한 인식과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러한 독립형 태양광발전시스템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바로 ESS다. 그중에서도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기술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소용량의 BMS 기술은 중·대형 ESS에 필요한 기술과는 그 쓰임새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독립형 시스템에 대한 관심은 전기 인프라가 잘 구축된 국내보다는 해외의 개발도상국이나 작은 섬나라 및 지역에서 수요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관련 기술이 국내시장에서 충분한 검증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진출해야 하는데, 이러한 기반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국내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귀사의 태양광 기술력과 태양광 응용제품에 대해 소개해 달라.
기존의 소형 태양광 정원등은 플라스틱 계열의 소재를 사용해 효율성이나 내구성 측면에서 한계가 분명했다. 발전된 전기 에너지저장장치로 니켈카드늄이나 메탈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사용해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당사의 제품은 약 2,000회 이상의 충·방전사이클을 지원해 약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수려한 디자인과 별도의 유지·관리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당사의 보안등 및 공원등은 조립식으로 제작돼 원하는 장소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테인리스 및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재질의 고급 소재를 사용했으며 분체도장으로 마무리해 사계절 내내 장시간 옥외에 노출되더라도 녹이나 변색, 부식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태양광을 사용하는 옥외등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부분에 있어서 혁신이 필요했다. 그래서 우선, 단결정 태양광 PV 셀을 사용했고, 일반적으로 저가형의 PV 셀에서 사용하는 Epoxy 도포가 아닌 강화유리를 사용했다. 이로써 장시간 옥외에 노출됐을 경우, 발전 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또한, 리튬(Lithium) 배터리를 사용해 DOD 80%, 약 2,000회 가량의 충·방전 사이클을 지원한다.

일부 공원등 및 보안등의 경우에도 태양광 전용 무보수 젤 타입 연축전지를 사용해 약 1,000회 이상의 충·방전 사이클을 지원한다.
더불어 중요한 요소는 광원의 긴 수명 보장과 소재의 내구성이다. 당사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제품은 스테인리스 또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을 사용함으로써 휨, 변형, 색바램, 충격, 녹 등에 강하다.

또한, IP 65 방수 등급의 성능으로 눈이나 비가와도 사용할 수 있어 국내 기후에 적합하다. 아울러, 확산판과 반사판을 사용해 효율적인 배광가변이 되도록 설계했다.
마지막으로, 태양광 패널의 사용과 위치로 인해 자칫 어설픈 디자인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극복하고, 황동 느낌의 외형과 거친 느낌의 도장 처리로 전원주택, 관공서, 야외 주차장 등 다양한 공간에 어울리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실현했다.

   
 
  ▲ 경기도 일대에 설치된 지니라이팅의 태양광 잔디등  
 
귀사의 태양광 응용제품의 시장 수요 현황과 제품 개발 동기에 대해 설명해달라.
‘Solar Street Lighting Market, by Volume, by Revenue-Industry Analysis, Size, Share, Growth Trends, and Forecast, 2016-2024’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조명시장의 규모는 올해 3조2,000억원으로부터 매년 약 24%씩 성장해 2024년에 20조7,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안타깝게도 국내시장의 규모는 공식 자료가 없어서 예측하기 어렵지만, 의미 있는 수치는 대부분이 관급 조달 시장이라 판단된다.

당사는 현재까지는 민수 시장 위주의 영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당한 수준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한 상태다. 아마도 향후 이러한 노하우와 시행착오가 결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상기 보고서처럼 시장 규모를 봐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다양한 태양광 응용 제품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일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당사에서 제작한 제품을 통해 사회에 공익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니라이팅은 앞으로도 비용 부담이 없고, 견고한 내구성으로 소비자들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할 것을 약속한다. 이를 통해 기업 본연의 가치를 국내외에 전하는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SOLAR TODAY 홍 보 영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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