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이케이 강덕수 사장 | ||
올해는 태양광 인버터 550kW 단일 제품으로 충남 태양광발전소에 11MW 이상을 납품한 것이 대표적인 실적이다. 자사의 태양광 인버터 제품(브랜드명 : Solvert)은 1kW~1MW 제품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2MW 이상 병렬 확장 가능한 구성으로 합리적인 가격 및 높은 발전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100MW 이상이 설치, 운영될 정도로 자사의 제품은 안정성 및 신뢰성이 우수하다.
경쟁사 대비 귀사 제품의 강점이 있다면?
당사 제품은 최신 소자를 활용한 Advanced 3 Level Topology을 적용해 전력변환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유로효율이 98.65%(KTL 공인시험서 기준)의 세계최고 수준의 높은 전력변환 효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제품과 비교 시 높은 전력 품질을 갖고 있으며, 소음 및 누설전류가 적은 이점이 있다.
또한 태양광 모듈의 직병렬 구성이 용이한 저전압 연계용 제품(MPPT 전압 범위 200~700V)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1kW~1MW)을 갖추고 있다. 기능적으로는 능동전압 제어기능을 갖고 있는 역률제어 인버터로,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전압상승에 의해 발전사업이 제한된 지역에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앱) 및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포함해, 24시간 발전량 및 상태(누적 발전량, 이상유무, 변환효율 등)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성능을 통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한다.
▲ 디아이케이의 ESS PCS 1MW 제품 사진 | ||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 측면에서 신재생에너지는 일부 시간대의 전력운영예비력을 향상시킬 수는 있지만, 시간대별 발전량의 제어가 불가능해(발전량 증대 불가능), 전체적인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
ESS의 설치확대를 통해 태양광발전 피크시간과 부하 피크시간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전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태양광발전소의 보급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계통 이상(전압상승, 주파수 상승) 등의 문제 발생시에도 ESS을 통해 해결하거나, 계통과 연계가 불가능한 지역 및 상황에서도 태양광발전을 할 수 있으므로 보급 및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태양광 ESS 설치시 REC 가중치 5.0을 부여하는 건 어떤 의미인가?
현재 ESS 시스템의 약점인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해 태양광발전소의 수익성을 증대시킴으로써 해소시킨다는 의미로, 정부의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및 ESS 보급 의지로 볼 수 있다.
ESS가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업체가 해야 할 일은?
수출을 위해서는 현지 인증(CE, NRTL, bdew, CCC 등)을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하는데 인증시험 비용이 수출의 진입장벽으로 발생한다. 시험비용 보조 및 뛰어난 정부출연기관과의 시험 연계 등이 이뤄지면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현재와 같이 보급활성화 사업을 확대한다면, 업체들이 많은 레퍼런스를 갖게 되고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신뢰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세계 ESS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국내 제품은 우수한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보수적인 북미, 유럽 고객들에게 제품을 판매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안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할 것 같다.
대표적인 인증인 북미 NRTL 인증,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서 제품의 안정성에 대한 믿음을 주고, 다양한 현장 사이트 경험을 통해 신뢰할 만한 제품인지, 그리고 국내 및 해외 현장 적용에 대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는 부분을 어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ESS 웹모니터링 사진 | ||
ESS의 보급률에 따라 효과는 달라지겠지만, 전력생산 원가를 반영해 시간대별로 요금이 변동되는 실시간 요금제(RTP : Real Time Price)를 적극 활용해 시간대별 인센티브를 확대한다면 기대 이상으로 신속하고 큰 효과를 볼 것이라 예측된다.
귀사의 장기적인 목표는?
당사는 국내 ESS 및 태양광 인버터 시장의 점유율 1위와 100년 이상 장수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81년 회사 창립 이래 이어온 35년이란 시간 이상으로 축적된 기술력 및 안정성,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100년 이상의 장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ESS, 전기자동차 유 무선 충전기, 태양광 인버터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빠른 시장 대응을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한 높은 신뢰성의 제품을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
SOLAR TODAY 이 주 야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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