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REC 현물거래 동향과 2017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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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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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REC 현물거래 동향과 2017년 전망
발전 용량별로 살펴보면 총 569만kW로, 이중에서 태양광이 284만kW(50%), 비태양광이 285만kW(50%)로 구성되어 있다(그림 1~2 참조).

   
 
  그림 1. 연도별 REC 현물거래 회원수 증가추세  
 
   
 
  그림 2. 연도별 REC 현물거래 설비용량별 변동 추이  
 


현물시장 총 거래량 급격히 증가 추세
올해 7월 기준, 현물시장의 총 거래량은 386,582REC에 달했는데, 이것은 전월 대비 113.8%가 증가했고, 전년 동월대비는 198.1%가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평균가격 또한 130,774원/REC에 달했는데, 이 가격 또한 전월 대비 9.3%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 40.6%씩 급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2016년 5월 이후 3개월간의 REC 가격추세를 보면 5월 기준 평균가격은 123,049원/REC였지만, 6월에는 119,558원/REC로 2.8% 감소했지만, 7월에는 9.4% 증가한 130,774원/REC에 달했다. 이러한 추세를 SMP의 변화와 함께 표로 나타내면 표 1과 같다.
   
 
  표 1. 계통한계 가격(SMP)과 REC 가격(현물시장)의 통계 추이  
 

이와 같이 올해 2월, 돌발 상승세를 제외하고는 안정된 상승세를 이어가던 장세가 최근 들어서는 급변하여 올 10월부터 173원/kWh대로 급상승하였다. 특히 지난 11월 들어서는 154원대로 조정되고 있다(그림 3).
   
 
  그림 3. REC 현물거래 가격 변화 추이  
 


위에서와 같이 REC 현물거래 실적을 보면 하나의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을 표로 정리해보면 표 2와 같이 명확해지는데,
   
 
  표 2. REC 현물거래 실적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 선정 평균가격과 REC 현물거래 평균가의 상관관계를 알 수 있다. 이 자료에서는 판매사업자 선정이 취소되었거나 표준편차를 심하게 벗어난 자료는 생략했다.
이 표에 따르면 REC 현물거래 가격은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 가격보다 1만7,000원~2만3,000원이 많다는 것이고 이를 평균하면 2만원이 된다. 이 트렌드를 적용하면 2016년 말~2017년 초까지 REC 현물거래 가격은 올 하반기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 선정 평균가격에 비해 2만원 정도 더 높은 가격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예견할 수 있다.

REC 현물거래 가격은 다소 높게 형성될 듯
하지만 외부요인이 있다. 올해 상반기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 선정 상한가격은 14만5,000원이라는 점과 전력거래소 비용보전 기준가격이 올해 상한선 8만4,000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내년에는 약 1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급의무자가 1.5배의 과징금을 부가하더라도 내년은 15만원을 상회하는 현물거래는 곤란하다는 점이다.
   
 
  그림 4. 연도별 현물시장의 평균가격 추이  
 

비록 올해 11월 초의 REC 현물거래 평균가격이 15만4,000원을 기록하였지만 이는 지난해 태양광의 과잉공급에 의한 반사작용에 기인하거나 올해 태양광시공이 부진하여 일시적으로 REC 부족사태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분명한 사실은 내년에 REC 현물가격은 15만원 대 이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SOLAR TODAY 이 상 열 편집인(alex@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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