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다보스포럼서 신성장동력 혜안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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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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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전무 8년연속 참가하며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 한화큐셀 김동관전무(우측 두번째)가 글로벌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2017년 신년사에서 “산업간의 경계를 허무는 초융합과 초연결, 초지능의 기술혁명은 이미 우리를 새로운 미래로 이끌고 있듯이 전세계에 불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는 우리에겐 큰 위기이자 기회”라고 말하며, “소프트파워 혁명의 시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기업환경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대비한 준비자세를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본격화될 국내 생산인구 감소와 같은 변화의 흐름도 잘 읽고 중장기 사업비전에 반영해, 이를 기반으로 10년 후를 내다본 신기술, 신사업, 신시장을 개척하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화큐셀 김동관 전무,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 한화테크윈 신현우 대표, 한화토탈 김희철 대표, 한화자산운용 김용현 대표, 한화생명 김동원 상무 등이 참가해 포럼이 진행되는 17일부터 4일간 200여명에 달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태양광 제조 세계1위의 혁신 사례 제시

한화그룹은 다보스에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춘 신성장 사업 전략 찾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보스에서 만난 글로벌리더들과의 미팅과 다양한 산업군이 주최하는 세션 참가 등을 통해 10년 후를 내다본 신기술, 신사업, 신시장을 개척을 위한 동시대적 아젠다를 파악하고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화큐셀 김동관 전무는 이번 다보스포럼의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 주제에 맞춰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비한 방향을 찾는데 주력했다.
18일 오전에는 ‘전력시스템에서 촉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힘’라는 주제로 열린 세션에 참가해 4차산업혁명의 시대적 조류에 대해 글로벌리더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같은 날 오전 9시에는 ‘떠오르는 신기술’라는 주제의 세션에 참가해 미래 신기술의 조류와 현재의 상황 등을 탐색하는 시간을 공유했다. 포럼 마지막날인 20일 오후2시에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내에서 열리는 ‘에너지 게임 체인저’ 세션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

김 전무는 ‘태양광 셀 제조부문 전세계1위 기업인 한화큐셀의 이노베이션 사례’에 대한 질문에 ‘태양광산업전반에 걸쳐 한화큐셀의 내부혁신과 외부협력을 통한 이노베이션과 경쟁력을 배가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제시하며 태양광 세계 1위 기업에서 최고혁신기업으로 변화를 강조했다.

   
 
  ▲ 김동관 전무(사진 맨 우측)와 한화테크윈 신현우대표가
미국 허니웰사 데이브코티 회장과 면담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동관 전무는 이번 포럼중에 미국 허니웰(Honeywell)사의 데이브 코티 회장을 만나 M&A 전략과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교환하는 한편, 항공분야에서의 사업협력 강화 및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에너지장비 분야 세계적 기업인 지이오일앤가스(GE Oil & Gas)사의 로렌조 시모넬리 사장을 만나 에너지장비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한화그룹과 지이오일앤가스사 간의 사업협력 강화 및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 프랑스 토탈(TOTAL)사의 빠드릭 뿌요네 회장과는 토탈의 유화 및 신재생에너지 부문 사업전략과 협력강화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 전무는 2010년 이후 8년연속 다보스 포럼을 찾으면서 세계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글로벌 경영인으로서 포지셔닝 뿐만 아니라, 다보스포럼현장에서 생생한 글로벌비즈니스의 전망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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