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립 공부방 1호 탄생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04.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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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감과 확산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활동 일환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서울시 방배동에 에너지자립 공부방 1호가 생겼다. 이곳 옥상에는 2.24k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가 설치돼 있으며, 월 평균 300kWh에 달하는 전력을 태양광으로 충당할 수 있다. 자체적인 전력 충당을 통해 에너지자립을 실현하게 된다.

에너지자립 공부방은 한국에너지공단과 케이씨시가 지난 3월 30일 처음 선보였다. 한국에너지 공단의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 및 추진 됐으며, 태양광발전 설비를 통해 전기 에너지 일부를 자체 활용한다는 취지에서 진행 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방배동 공부방의 경우 마을공동체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양광 설비 설치와 더불어 페인트 칠하기 등의 친환경 리모델링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인식 고취와 신재생에너지 사용 동참, 그리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향후 공부방 청소년들에게 학습용 어플리케이션을 무료지원하고 에너지 나눔캠프를 주최해 지속적인 에너지 나눔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케이씨씨와 함께 연말까지 총 50개의 에너지자립 공부방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다 함께 에너지를 절감하면 더 맣이 나눌수 있다는 간단하고 착한 논리에서 출발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기업과 NGO 등과 함께 청년창업지원, 다문화가정캠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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