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코리아 “주력제품 V6로 2011년 고성장 달성”
  • 월간 FA저널
  • 승인 2011.12.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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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자동차, 산업기계에 이어 조선, 에너지, 국방, 유통부문으로 PLM 적용 확대

3D와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다쏘시스템코리아((www.3ds.com)는 2011년 성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의 주력제품인 통합 PLM 솔루션 V6(Version 6)가 항공, 자동차, 산업기계 등 기존 강세 시장뿐만 아니라 조선, 국방, 건설, 에너지, 유통 등 폭넓은 산업분야로 확대 적용되면서 2011년에 전년 대비 두 자리대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LG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두산엔진, 현대로템, 한화, 현대모비스, STX, SK이노베이션 등 다수의 대기업 구축 사례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부문에서도 매출이 확대돼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LG전자의 경우 협업 제품인 에노비아 V6(ENOVIA V6)를 도입해 제품 개발 업무 전 영역을 지원하는 통합된 IT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LG전자는 2010년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가 프로젝트를 완료한데 이어, 최근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부가 구축을 완료했으며, 2012년에는 외국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는 “2011년, 위축된 경제 환경에서도 신규 시장 개척에 성공했고, 최신 주력제품 V6의 시장 확대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는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의 해답을 PLM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R&D센터 설립을 비롯해 국내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다쏘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PLM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성과와 관련해 조영빈 대표이사는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된 다쏘시스템의 사례들을 보면, 전 산업군에 걸쳐 PLM에 대한 이해와 활용의 수준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 대규모의 자동차 업체들이 주로 사용해 오던 PLM을 이제는 중소, 중견 규모의 부품업체들도 빠르게 도입하고 있으며 타이어 회사들의 진동과 롤링 테스트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에도 사용하고 있다. 지난 10월 다쏘시스템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카티아 V6(CATIA V6) 등 V6 솔루션을 활용해 조선뿐만 아니라 풍력 등 그린 에너지, 플랜트 등 신동력산업 분야에 3D PLM을 적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글로벌 R&D센터의 국내설립과 다양한 산학협력 등을 통해 국내 IT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다쏘시스템은 대구시, 경상북도,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초광역3D 융합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해 ‘한국3D융합산업포럼’의 회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3D융합산업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대구 소재 계명대학교에 ‘다쏘시스템 공인 교육센터’를 개소하고, 3D 및 PLM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 센터의 우수한 강사진과 최고의 커리큘럼은 계명대 학생은 물론 지역 내 여러 기업 및 타 대학 학생들에게도 개방돼 대구 경북 지역 내의 3D 및 PLM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쏘시스템은 한국산학협력학회에 가입해 다양한 대학들과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10년 대구시에 설립한 다쏘시스템의 R&D센터는 16명의 연구원으로 시작해 현재 22명으로 인력이 확대됐으며, 2012년에는 채용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설립 초기에 카티아(CATIA) 제품 관련 연구개발에 집중됐던 연구영역을 최근에는 가상디지털공정솔루션인 델미아(DELMIA)까지 확대하고 있다. 현재 대구 R&D센터는 본사의 3D PLM 전문 연구원 6명이 파견돼 국내 인력들에게 기술 전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조선분야에 특화된 대구 R&D센터는 대우조선해양과의 제휴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조영빈 대표는 “2012년에는 더 다양한 기업, 커뮤니티들이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으로 ‘실제와 같은’ 3D 가상세계를 체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카티아, 에노비아 등 기존의 주력 제품 이외에도 검색 엔진인 ‘엑젤리드(EXALEAD)’, 소셜 커뮤니티 기반 솔루션인 ‘3D스윔(3DSwYm)’ 등도 시장에 본격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다쏘시스템의 V6 솔루션은 실시간 협업, 온라인을 활용한 설계, 다방면으로 확장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신속한 환경구축 및 사용자 편의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통합 PLM 솔루션이다. 단일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데이터 모델을 공유함으로써 사내 및 외부 협력사 사이에 보다 강화된 유기적 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개방형 아키텍처는 다양한 시스템과의 호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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