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 추가로 선보여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3.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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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나블리 베이커리‧용인 W스타일‧부천 빵판다와 협업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두 번째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는 국내 우수 빵집의 제품을 양산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빵집의 경제 활동을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빵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롯데제과는 첫 번째 제품이었던 ‘나블리 홍쌀빵’이 올해 1월 출시 이후 약 40만 개를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나블리 앙버터’와 ‘W스타일 아몬드크라상’, ‘빵판다 판다빵’, ‘빵판다 땅콩빵’ 4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나블리 앙버터’는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나블리 베이커리’와 공동 개발한 두 번째 제품이다. 제과기능장 나정호 대표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나블리 앙버터는 단짠 빵의 대세라 할 수 있는 앙버터빵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W스타일 아몬드크라상’은 용인 보정동 카페 거리에서 트렌디한 유럽풍의 빵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빵집 ‘W스타일’과의 협업으로 만든 제품이다. ‘W스타일 아몬드크라상’은 30년 제빵 장인 우경수 대표의 감각이 돋보이는 프랑스 스타일의 제품이며, 진한 커피 향이 그윽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부천의 ‘빵판다’ 베이커리와 협업한 ‘판다빵’과 ‘땅콩빵’은 제빵 장인 강민호 대표와 오랜 시간 논의 끝에 개발됐다. ‘판다빵’은 고소한 체다치즈커스타드와 달콤한 화이트크림이 이중으로 들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검정색 빵이 화이트크림과 어우러져 판다를 연상시킨다. ‘땅콩빵’은 귀여운 땅콩 모양의 빵 속에 고소한 땅콩크림이 들어있으며 일반 땅콩크림빵보다 땅콩버터 함량을 30% 이상 높여 고소함을 극대화했다.

롯데제과 측은 “빵판다 베이커리는 강 대표가 매일 직접 만들어 신선하고 차별화된 빵 맛으로 입소문이 났다”며, “그 인기로 영종도 을왕리에 추가 매장을 오픈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신제품 4종은 현재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해 다양한 지역 베이커리의 홍보 및 경제 활동을 돕겠다”며, “더 많은 우수 제품들을 지속해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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