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지난 4년간 루마니아와 기획해온 글로벌 프로젝트를 가시화하기 위해 지난 3일 루마니아 기관 관계자 및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전남 소재 에너지기업과 간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 및 수출상담회에는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중기청 Executive Director인 Mircea Mihestean, 루마니아 기술대학의 Adrian Pisla 교수 등 7명의 루마니아 바이어를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간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기술지원 및 기업지원을 통해 육성됐던 △누리플렉스 △유에너지 △비에이(BA)에너지 △더블유피 △세레스 △파루 △정우엔지니어링 △제이엠엘이디 등 전남 소재 에너지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상호간 공동에너지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됐으며, 전남 에너지기업의 주요제품 및 기술이 향후 실제적인 수출계약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항구적인 교류의 장이 됐다.

또한, 행사 종료 후 국내 최대의 에너지 전시회인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를 방문해 수출간담회에 참가했던 기업의 실제제품을 확인하고, 전남 에너지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루마니아 바이어에게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녹색에너지연구원 주동식 원장은 “최근 녹색에너지연구원과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중기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번 루마니아 바이어 초청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루마니아 시장에 대한 판로개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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