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어스, 2023 딥테크-팁스 기업 선정… 배터리시스템 사업 확대 탄력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3.10.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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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모듈화한 에너지 모빌리티로 무공해건설현장과 VPP 주요자원으로 활용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배터리 전문기업 이온어스(대표 허은)가 팁테크-팁스(Deep-tech 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에너지모빌리티 활용 개요 [자료=이온어스]

이번 선정으로 이온어스는 15억원 규모의 R&D자금을 확보해 단위 모듈화한 에너지 모빌리티로 무공해건설현장과 VPP의 주요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현장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AI 배터리 예측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연구에 속도를 내게 됐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1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과 사업화와 해외 마케팅 자금까지 최대 17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기존 팁스 대비 지원 규모가 약 3배로 기술력과 사업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에 대한 시장의 검증을 바탕으로 까다롭게 평가·선정하고 있다.

에너지모빌리티 ‘인디고’를 이용해 외부행사에서 넷제로를 달성한 경기 RE100비전선포식 [사진=이온어스]

이온어스는 이동형ESS 개발 선도기업으로 배터리시스템을 통한 디젤발전기를 대체하는 기술개발로 2022년부터 경기RE100 비전선포식, 지역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넷제로로 만들고 있으며, 최근 이동형 급속충전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에너지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

이온어스 허은 대표는 “에너지원의 재생에너지화, 에너지원의 전기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변화”라며, “전통적인 에너지들도 운반구를 이용해 이동했던 것처럼 전기도 마찬가지로 변화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딥테크-팁스 선정으로 배터리 어플리케이션 분야 글로벌 경쟁에서 비교적 빠르게 시작해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가속화됐다”라며 한국의 배터리 업스트림 산업뿐 아니라 다운스트림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온어스는 최근 오비맥주 RE100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20년간의 고정 매출을 확보한 것뿐 아니라 생산-저장-이동-사용의 넷제로 사이클로 탄소배출량을 줄여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목표를 단계별로 완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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