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스타트업’ 한자리에… 중기부, DIPS 기업 교류의 장 마련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1.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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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테크 콘퍼런스 개최… 신산업 분야 최신 기술 동향 공유 및 네트워킹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초격차 스타트업이 글로벌 전문가로부터 신산업 분야별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청취하고, 대기업·공공기관 등과 기술교류·네트워킹·IR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기부가 DIPS 1000+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신산업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콘퍼런스’를 오는 1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초격차 스타트업과 글로벌 전문가, 대기업·공공기관·VC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동향 공유 및 네트워킹 등을 진행한다.

올해부터 중기부는 10대 신산업 분야서 국가에 대한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기부는 초격차 스타트업에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295개사가 선발됐다. 10대 신산업 분야에는 로봇과 빅데이터·AI, 친환경·에너지 등이 포함된다.

행사에서는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중 올해 매출액과 투자실적, 고용 등에서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 기업은 총 10개사로 신산업 분야별 각 1개 기업을 선정했다. 그중 로봇 분야에서는 산업용 로봇 오프라인 프로그래밍 업무(OLP) AI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 중인 마키나락스(MakinaRocks)가 수상했다.

중기부 임정욱 실장은 “신산업 스타트업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고 기술과 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산업 스타트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창업대국을 이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간 자금에 대한 벤처투자시장 유입 확대, 해외 진출 지원 강화 및 개방형 혁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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