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 69억원 투입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4.01.17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형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올해 약 69억원을 투입한다.

17일 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지역에너지 보급 계획을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은 총 4개 사업(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미니태양광 보급·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태양광발전 융자 지원), 69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인천시 계양구에 설치된 태양광패널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올해 △태양광 4,321㎾ △태양열 505㎡ △지열 215㎾ 등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하반기엔 ‘인천형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공공기관에 고효율 기기를 보급하는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에는 약 53억원을 편성했다. 에너지 수요가 많은 정수사업소,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공단 등의 변압기, 펌프 등 노후설비 교체에 사용한다.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의 발광 다이오드(LED) 7,860개를 교체하는 내용도 있다.  

인천시는 탄소중립을 조기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45 탄소중립’을 위해 2021년에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약 35.7% 확대할 방침이다.  

시민참여형 태양광 보급 확대,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 단지개발, 수소생태계 구축 등도 중점 추진한다.  

인천시 에너지산업과 관계자는 “인천형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과 관련 계획 수립·실행은 인천시의 필수 과제”라며, “시민이 수용하고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