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커피에반하다, 무인 점포 운영 및 솔루션 개발 사업 위한 MOU 체결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3.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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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부터 적재, 배송까지 전 과정 자동화 계획… 현장 인력문제 해결 등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는 배달 주문에 대한 최소 주문금액 관련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고물가에 따른 소비자가 느끼는 부담감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에반하다와 ‘무인 식음료 점포 운영 및 솔루션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순차적으로 최대 100대까지 도입·공급하는 등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로보티즈가 커피에반하다와 식음료 로봇배송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로보티즈]

양사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커피에반하다 점포에는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가 이른 시일 내로 도입될 예정이다. 자율주행로봇 도입을 통한 실질적인 로봇 배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최초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사는 협약을 통해 매장 내 로봇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식음료 주문과 제조부터 적재, 배송까지 전 과정에 대한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로보티즈는 제조·서비스 현장에서 구인난 해결 및 인건비 절감,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무인화 시스템은 자영업자 부담을 덜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며, “로보티즈 자율주행 로봇 기술력과 커피에반하다가 보유한 커피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푸드테크 분야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에반하다는 총 1,200개소에 달하는 점포를 운영 중이며 2018년부터는 무인 매장인 스마트매장을 운영해 현재 전국 4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국내 스마트 무인 카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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