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슬러, 비전 가이드 로봇 위한 제품군 강화… 3D Stereo 카메라 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4.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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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eo visard, 65mm 및 160mm서 사용 가능하며 모노크롬·컬러 버전으로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공장 자동화 및 물류 애플리케이션용 비전 가이드 로봇을 위한 새로운 3D 제품이 나왔다. 3D 이미징 제품을 지속 확장하고 있는 바슬러(Basler)가 산업용 카메라 시리즈인 바슬러 Stereo visard를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바슬러가 비전 가이드 로봇을 위한 제품군 강화를 위해 새로운 3D Stereo 카메라를 출시했다. [사진=바슬러]

새로운 모델 5종류가 제공된다. 모노크롬 및 컬러 버전으로 출시되며, 기본 거리 65mm 및 160mm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모든 카메라에는 오브젝트 인이나 빈 피킹 같이 일반적인 로봇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모듈식 온보드 소프트웨어 패키지가 사전 설치돼 있다. 바슬러는 패키지 내에 다양한 로봇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모듈 6개가 포함돼 있으며 사용자 필요에 따라 개별적인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바슬러에 따르면 Stereo visard 카메라 시리즈에 대한 기본 개념은 머신비전에 대한 경험이나 전문 지식이 필요하지 않은 플러그 앤 플레이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온보드 프로세싱을 바탕으로 하기에 사용자가 외부 컴퓨터 없이도 카메라를 직접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슬러는 자사 Stereo 카메라가 장착된 로봇은 주변 환경을 고해상도로 인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슬러는 현재 3D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독일 뮌헨 소재 3D 센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 전문업체 Roboception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바슬러 세바스찬 폰 홀트(Sebastian von Holdt) 3D이미지획득제품관리책임자는 “바슬러가 추진하는 3D 비전 포트폴리오 확장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로봇을 기반으로 고객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바스찬 폰 홀트 책임자는 “자사 파트너인 Roboception과 진행 중인 긴밀한 협력 덕에 고객은 고유한 사용자 친화성을 자랑하는 지능형 Stereo 솔루션을 배포하면서도 비전 가이드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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