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기업 내부 데이터 및 ERP, MES와 같은 시스템들과 연계해 공정 지식과 기업 내 내부 자료들을 기반으로 질의응답이 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이 나왔다. 제조 AI 및 자율제조 솔루션 전문기업 인터엑스가 지난 12일 제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솔루션인 ‘Gen.AI’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Gen.AI는 최신 제조 분야 전문 지식 기반 솔루션으로 볼 수 있다. 사용자들은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지식 없이도 자연어로 AI와 소통할 수 있다. 또 제조 특화 ‘챗봇어시스턴트(ChatBot Assistant)’에게 질문을 하고 응답을 받음으로써 제조 전문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인터엑스는 새로운 솔루션은 사용자 등록과 접근권한 관리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기업은 내부 기밀 자료에 대한 외부 유출 우려 없이 제조 특화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솔루션 내 애플리케이션은 단순 챗봇 UI에서 벗어나 제조 기업 특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UI를 제공하기에 실제 제조 현장에서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인터엑스 정하일 CTO는 “새로운 솔루션은 업무 숙련도와 관계없이 빠른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자사 제조업 특화 생성형 AI는 곧 제조업계에서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엑스는 제조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에 이어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머신 데이터 기반 지능형 운영관리 플랫폼 등 효과적인 현장 관리를 위한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올해 하반기 중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