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링크, 수원 사무소에 장비 상설 쇼룸 운영
  • 최인영 기자
  • 승인 2024.09.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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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소통 창구 마련해 오프라인 판매량 높인다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SMT(표면실장기술) 장비 전문 기업 와이제이링크(대표 박순일)가 수원 사무소 개소와 함께 장비를 전시하는 상설 쇼룸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이제이링크가 수원 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장비를 전시하는 상설 쇼룸 공간을 마련했다. [사진=와이제이링크]
와이제이링크가 수원 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장비를 전시하는 상설 쇼룸 공간을 마련했다. [사진=와이제이링크]

와이제이링크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소재 수원 사무소에서 개소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안산 소재 사무소를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와이제이링크 장비를 상시 전시하는 상설 쇼룸 공간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와이제이링크는 오프라인 영업을 적극 전개하고,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해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수원 사무소 쇼룸에는 레이저 마킹기 ‘Novlux’, PCB 라우터 ‘ARMAS’, IFCT 검사 장비 등 전용 장비를 비롯해 SMT 공정 PCB 핸들링 장비 라인을 전시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경제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춘 OEM용 라인인 ‘VF-23’ 시리즈를 전시한 뒤 다양한 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다.

와이제이링크는 수원 사무소 개소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하고, 참석자에게 전시 장비를 시연하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와이제이링크 관계자는 “기존에는 본사를 방문하거나 전시회에 참석하는 등 제한적인 경로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던 와이제이링크 장비를 이제는 수원 사무소 전시 쇼룸에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접근성을 높여 사업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제이링크는 국내에는 대구에 위치한 본사와 수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해외에는 베트남, 멕시코, 독일, 중국, 일본, 인도 등 6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10월 말 글로벌 고객을 초청해 신규 사업 소개와 함께 SMT 풀 라인(Full Line)과 물류자동화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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