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사 조직 개편...임기 만료 임원 14명 중 9명 교체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4.12.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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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이후 출생자 6명 발탁
신한금융그룹 본사 사옥 전경/사진=신한금융그룹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2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대적인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변화는 세대교체와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돋보인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10명의 새로운 임원을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임원은 ▲ 김재민 영업추진1그룹 부행장 ▲ 양군길 영업추진3그룹 부행장 ▲ 이봉재 고객솔루션그룹 부행장 ▲ 강대오 자산관리솔루션그룹 부행장 ▲ 장호식 CIB그룹 부행장 ▲ 윤준호 테크그룹 부행장 ▲ 최혁재 디지털이노베이션그룹 상무 ▲ 이정빈 경영지원그룹 상무 ▲ 전종수 준법감시인 상무 ▲ 송영신 정보보호본부 상무다.

특히 1970년 이후 출생한 젊은 임원이 6명이나 포함돼 세대교체가 가속화된 점이 눈에 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기가 만료된 14명의 임원 중 9명을 교체했으며 본부장이 아닌 부서장도 임원으로 발탁했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플랫폼 사업과 기관 고객 영업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플랫폼 사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총괄 조직인 디지털이노베이션 그룹이 신설되고, 기관 고객 영업 강화 차원에서 기관솔루션그룹도 새로 만들었다.

또한 고객솔루션그룹 내 개인솔루션부와 기업솔루션부를 통합해 고객솔루션부로 재편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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