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국제재무설계사인 CFP가 가장 많은 금융사는 어디?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1.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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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삼성생명, 2위 우리은행, 3위 신한투자증권
지난해 재무설계 자격 업종별 합격자 분포 그래프/자료=한국FPSB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한국FPSB는 2024년 국제재무설계사인 CFP와 재무설계사인 AFPK의 자격시험 합격자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CFP자격시험은 지난해 2차례 시험을 치렀다. 총 246명이 지원하고 209명이 응시해 총 72명의 합격자(합격률 34.5%)가 나왔다. 

업종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CFP자격시험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가 나온 업종은 보험(30.6%)이다. 다음은 대학생 29.2%, 기타(일반 회사 등) 20.8% 등 순이었다. 은행은 12.5%이고 증권은 6.9%의 비율을 차지했다.

2023년과 비교해 보면 보험과 기타(일반 회사 등)에서 각각 2.6%, 대학생과 증권은 각각 1.2% 증가했지만 은행은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FPK자격시험은 지난해 3차례 치러졌다. 총 6815명이 지원하고 5547명이 응시해 총 1835명의 합격자(합격률 33.1%)를 배출했다. 

AFPK자격시험 합격자는 대학생이 47.7%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기타(일반 회사 등) 30.6%, 은행 8.8% 순이었다. 보험은 5.9% 그리고 증권은 5%를 각각 기록했다. 

2023년과 비교해 보면 기타(일반 회사 등)는 5.2% 증가했으나, 증권 2.4% 그리고 대학생과 은행이 약 1%대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별 합격률을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AFPK와 CFP자격을 포함한 재무 설계 자격의 합격자를 가장 많이 낸 금융사는 삼성생명으로 총 60명이다. 삼성생명의 AFPK 합격자는 45명이고 CFP 합격자는 15명이다.

지난해 우리은행은 57(AFPK 합격자 52명, CFP합격자 5명)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53(AFPK 합격자 51명, CFP합격자 2명)명의 합격자가 나온 신한투자증권이다. 

2024년 말 기준 CFP와  AFPK 자격시험 누적 합격자 수는 국민은행이 8405명으로 은행, 증권, 보험을 통틀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보험 부분 1위는 삼성생명으로 5796명(CFP 754명 AFPK 5042명)의 합격자가 나왔으며 전체 업종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누적 합격자가 2072명(CFP 492명 AFPK 1580명)으로 증권 부분에서 1위였다. 

한편 올해 AFPK와 CFP자격시험 공지에 따르면 가장 빠른 AFPK 자격시험 시행일은 3월 15일로 2월 17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를 받는다. 

CFP자격시험의 경우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의 시험이 첫 번째로 4월 21일부터 접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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