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점 매출 61.3%↑"…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버거' 열풍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2.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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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320개 매장서 '에드워드 리 버거' 2종 정식 판매 돌입
출시 첫 주 예상 판매량 328% 달성…매장별 품절 사태 이어져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버거' 2종 출시 관련 포스터./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버거' 2종 출시 관련 포스터./사진=맘스터치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 18일부터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의 정식 판매를 실시한 이후 매장 일 평균 매출이 60%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은 에드워드 리 셰프만의 레시피로 개발한 특제 베이컨 잼이 비법인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로 출시됐다.

씹는 식감을 살린 찹(Chop) 스타일의 베이컨 잼을 패티에 균일하게 발라 마지막 한 입까지 깊고 진한 베이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1차 출시 판매점의 1주차 일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간, 동점포 기준으로 61.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첫 주차 신제품 판매량은 예상 판매량의 328%에 달했다.

맘스터치는 예상을 훨씬 웃도는 인기에 핵심 재료인 베이컨 잼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는 한편, 다음달 6일로 예정된 전국 판매를 대비해 생산라인을 추가 확보하는 등 긴급 대응 중이다.

다만 베이컨 잼이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엄격한 기준의 제조공정을 거치다 보니 고객 수요를 모두 맞추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셰프 컬렉션 버거의 성과는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에 대한 고객 반응이다.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를 경험하기 위해 매장을 찾은 신규 고객들 사이에서 ‘맘스터치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는 맘스터치 직영점 사전예약 행사 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0%가 ‘맛에 만족한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베이컨 잼과 잘 어울리는 비프패티의 녹진한 맛과 풍미가 '맘스터치=치킨버거'라는 평소의 인식을 '비프버거 맛집'으로 확장시킨 계기가 됐다는 응답도 많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왼쪽부터)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왼쪽부터)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아울러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에 대한 긍정 평가가 확산되면서 320개 매장의 일별 비프버거 전체 매출은 18일 출시 후 판매 전 동기간보다 574% 신장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빅싸이순살 출시로 치킨 매출이 급성장한 것처럼 이번 협업이 비프버거 매출을 퀀텀점프시키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은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시피를 충실히 구현하기 위해 지난 18일 직영 12개를 포함 총 320개 매장에서 먼저 정식 판매에 돌입했다.

다음달 6일부터는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서 에드워드 리 버거를 만날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 셰프 협업은 스타 셰프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한 화제성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패스트푸드 브랜드로서 맘스터치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기획했다"며 "올해 치킨버거에서 비프버거, 치킨까지 다방면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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