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전력 미공급 112가구에 ESS 융합 독립형태양광 적용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06.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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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척된 EMS 기술로 피크부하 대응 및 에너지효율 제고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 국내 대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 Energy Saving Company)인 금호이앤지는 에너지전문기관, 전기공사, 정보통신, 지능형전력망을 비롯해 녹색기술과 에너지 효율화 분야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에너지 관련 전문 대표기업이다. 차등제어 최대전력관리시스템과 사용패턴인식에 의한 최대전력관리시스템을 대표기술로 국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에 에너지관리솔루션을 보급해오고 있다.

금호이앤지 이임식 대표는 에너지효율을 높이이는 데 EMS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솔라투데이]

효율적인 저장과 피크제어에 대한 기술이 강점인 금호이앤지 이임식 대표는 ESS 분야에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 Energy Management System)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실적으로 관련 기술들이 EMS를 위주로 제어되고 있으며, 금호이앤지에서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최대전력관리장치(KHDC-30000)가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달우수제품에 등록된 최대전력관리장치는 최대전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에너지 소비효율을 극대화하고 요금절감에 맞춰 설계됐다.

우선 최대전력(Peak,이하 피크)제어에 의한 목표량 설정으로 원하는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하고, PC나 모바일 장치로 전력정보를 모니터링 하면서 손쉽게 제어가 가능하다. 또 ESS와 연동해 전력피크 회피 전기료 절감(Peak Shift/Peak cut) 기능이 자동으로 수행돼, 최대전력관리장치의 RS-485 통신이나 TCP/IP를 통해 연동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윈도우나, 리눅스,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까지 제공 한다는 장점이 있다. 

미얀마 ESS 융합 독립형 태양광발전소 추진 
현재 금호이앤지에서는 미얀마 전력 미 공급 112가구 마을(Nyanungchaung Village)에 ESS 융합 독립형 태양광발 전소 건립에 한창이다. 태양광발전과 ESS가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는 태양광 50kW와 ESS는 240kWh 규모이다. 미얀마 프로젝트는 국책과제를 수행 중인 것으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실증하는 과제다. 이임식 대표는 “미얀마의 최대 도시조차 전기 공급이 70%에 지나지 않는다. 그 외 지역은 50%미만, 외진 곳으로 가면 17%밖에 안 된다. 전력이 꼭 필요한 지역에 전력공급이 이뤄지는 것이라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했고, 이제 마무리 단계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미얀마 주민들에게 인간, 환경, 기술, 신뢰 를 바탕으로 기업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는 것이라고 소감을 더 했다.

미얀마 프로젝트 도식도[사진=금호이앤지]

최대전력관리장치와 ESS 연동이 강점 
고압전력 사용자의 경우 동·하절기 피크 값으로 전기요금의 기본요금이 1년 동안 산정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최대 전력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전기사용의 효율화를 위해 관리자가 직접 부하를 관리해야 하지만, 관리자의 부재시 또는 이동발령 시 인수인계의 번거로움과 관리 소홀로 인한 피크초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실시간 감시 및 부하를 제어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이 대표는 “ESS는 전력계통과 연계를 해야 하는 만큼 안정성과 제어가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ESS는 직류이고, 이를 저장하는 배터리 또한 직류이지만 이를 교류로 바꾸어 주는 장비가 PCS 이다. 일련의 과정에서 발생되는 손실을 감소 시키는 것이 중요한 기술력이 되고, 정확한 전력 수요예측역시 관건이 된다. 금호이앤지 EMS는 정확한 수요예측 알고리즘을 내장한 최대전력관리장치와 ESS 연동이 최대 강점이 된다”고 소개했다. 

금호이앤지 최대전력관리장치 KHDC-30000 장치[사진=금호이앤지]

정밀 알고리즘 분석 등 전문성 향상 기대 
최근 다수의 배터리와 PCS 회사들의 진입이 이뤄지고 있다는 이 대 표는 EMS는 사용에 따라 세부 기능이 달라지게 돼 보다 정밀한 알고리즘을 해석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뒷받침되 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배터리와 PCS만 설치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안일한 회사들은 역량제고에 힘을 쏟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양광 ESS 분야는 태양광을 활용한 피크 초과시 전력 공급차단에 관계없이 저장한 에너지를 이용해 운전이 되고, 피크 전력 사용시간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해 수요관리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대표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출력이 불규칙한 신재생에너지원의 전력공급을 일정하게 조정해 전력안정화를 유도해야 한다. 여기에 BMS가 또 이를 기반으로 하는 EMS가 적용되어야만 용도별 에너지 소비 측정, 흐름제어를 통 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에너지 관리가 실현된다고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에너지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승승장구 중인 금호이앤지는 전국 단위의 신규 대리점과 딜러를 모집하며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시장 확대를 본격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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