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이앤지, LED형광등용 컨버터 수명 412만시간 이상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5.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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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형 컨버터의 수명 412만시간 인증으로 초고효율 12W급 LED형광등(직관형 LED램프)의 반영구 사용이 가능해졌다.

12W급 LED형광등과 함께 적용해 반영구 사용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관리전문기업 금호이앤지가 국제공인시험기관에 LED형광등용 외장형 컨버터에 대한 MTBF(평균수명 : Mean Time Between Failure) 테스트를 의뢰한 결과 412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검증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컨버터의 수명이 5만 시간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80배 이상 수명이 늘어난 셈이다. 시험성적서에 따르면, 주변 온도 65˚C에 환경 스트레스가 큰 상황(최악조건)을 기준으로 LED형광등용 외장형 컨버터의 MTBF를 테스트한 결과 412만4,907시간(365일 24시간 사용 시 470년)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진=금호이앤지]
LED형광등용 외장형 컨버터의 MTBF를 테스트한 결과 412만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진=금호이앤지]

LED조명은 컨버터의 수명에 의해 조명의 사용 기한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컨버터의 수명이 반영구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LED직관램프를 한번 설치하면 건물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용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앞서, 금호이앤지는 12W급 LED형광등에 대한 평균 수명 테스트에서도 최악조건에서 64만시간, 일반 환경에서는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검증받았다. 이 LED형광등은 NEP인증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금호이앤지 관계자는 “LED형광등은 학교나 공공기관, 사무실, 공장,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형광등 사용 장소라면 어디든 적용 가능하고, 기존 등기구를 계속 사용할 수 있으므로 교체비 절감은 물론 쓰레기 감소 효과도 있어 환경친화적”이라며, “특히, 램프 교체 시마다 차량을 통제해야 하는 터널이나 먼지 발생이 없어야 하는 클린룸에 LED형광등과 반영구 컨버터를 함께 설치하면 조명 교체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이 획기적으로 감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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