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도 견뎌내는 수상태양광 부력체 개발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09.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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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장기간 사용하는 태양광발전소에 적격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동신산업은 국내 산업현장에서 2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플라스틱 발포소재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이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는 1차 협력 기업이다.

About ‘Dongshin Industry’
동신산업은 플라스틱 발포소재 중 하나인 EPP 소재를 활용함에 있어 세계적인 기술을 응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일반 산업재 및 해양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해 많은 연구개발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수상태양광 시설이나 가두리 양식장, 해양바지선, 조립식 선박, 부유식방파시설 등 여러 종류의 일반 산업재 제품을 개발했으며, 세계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PP 발포소재는 우수한 단열성과 내충격성, 경량성을 특징으로 한다. 동신산업은 이러한 특성을 잘 응용해 고강도 스틸(Steel) 소재의 인서트(Insert) 성형 기술과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성공적인 융합이 이뤄진다면 우리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갈 만한 사업 분야라고 생각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Product
동신산업이 개발한 수상태양광발전 시스템은 다른 업체의 기술력과 차별된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내부에 빈공간이 유지되는 플라스틱 블로잉 성형제품의 부력체를 사용하는 반면, 동신산업은 EPP 발포소재를 응용한 듀얼 덴시티(Dual Density) 방식의 부력체를 활용한다. 이 부력체는 내부공간이 채워져 있으며, 스틸 인서트 체결방식의 고강도 구조체 설계 제품이다.

김경호 상무는 “장시간 사용해도 파손이 없고 태풍과 같은 강한 외력에도 구조체의 내구성이 유지되는 제품이다”고 말하며 “25년 이상 장기적인 사용이 불가피한 태양광발전 시설에 있어 동신산업의 제품은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신산업이 개발한 수상 태양광발전 부력체 모습 [사진=동신산업]

View Point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 환경은 예상을 불허하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김 상무는 “동신산업 제품들은 어떤 태풍과 강력한 외력에도 그 내구력을 잃지 않는 구조설계가 가능한 설계제품이고, 천공판 부유식 방파제 및 조립식 선박 제품들은 파도와 같은 환경을 극복하는 기술과 어떤 상황에도 전복이 되지 않는 선박제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나아가 인류의 해양관련 문화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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