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미미한 수준'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10.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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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조환익 사장, 국감서 "전기요금 인상 요인 크지 않다"고 밝혀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한전 조환익 사장이 신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이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한국전력공사 대상 국정감사에서 한전 조환익 사장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이 미미할 것이고, 한전이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23일 국정감사에서 박정 의원이 에너지전환 에 따른 '전기 요금의 인상'에 대한 질의를 하자 한전 조환익 사장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크지 않다"고 답했다. [사진=Industry News]

이날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에너지전환 정책 속도조절 과정에서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 논란은 줄고, 신재생 발전단가 하락 등으로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이 있다”는 지적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2022년까지는 전기요금 변동요인은 크지 않다"면서 "세금, 유가 등 다른 변동요인이 있더라고 한전 자체에서 인상분을 흡수할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고리 5, 6호기 건설 재개 등 전기요금 상승이 일각에서 우려하듯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미미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의에는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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