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1.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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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제주스마트파머스가 손을 잡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인 IoT•빅데이터•스마트팜 같은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파머를 육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농업에도 4차 산업혁명이 곧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KT와 제주스마트파머스가 '제주스마트팜인큐베이팅센터'를 개소하고, KT-제주스마트파머스-제주대학교와 함께 '미래 농업선도를 위한 청년 스마트파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초보 농부들도 작물별로 특화된 재배데이터를 통해 고품질의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사진=pixabay]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초보 농부들도 작물별로 특화된 재배데이터를 통해 고품질의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사진=pixabay]

'제주스마트팜인큐베이팅센터'는 농업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인 IoT•빅데이터•스마트팜 같은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파머'를 육성하는 곳이다. 전문 지식이 없는 초보 농부들도 작물별로 특화된 재배데이터를 통해 고품질의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농산물 가공•유통, 교육•체험•관광 등 농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는 '대한민국 농업 10차 산업화 모델'을 지향한다.

KT는 총 2천 평의 센터 내에 50평형 7개 동으로 구성된 버섯재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재배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제주스마트파머스는 생산시설•교육실습·체험장•판매장•저온창고 등 센터 운영을 총괄하며, 제주대는 교내 '농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스마트파머를 꿈꾸는 교육생들의 참여를 지원한다.

'제주스마트팜인큐베이팅센터'에는 이미 수료한 대학생 4명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한 상태다. 이들은 농산업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연중 생산되는 표고버섯을 가공•직거래 판매하며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한 교육•실습, 관광•체험 행사 운영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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