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티시스템, 스마트 팩토리·스마트팜·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시스템 구축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6.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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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티시스템은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생산관리시스템, 칭량관리시스템 등의 솔루션과 터치패널PC, 바코드프린터, 산업용마킹기 등 자동화 설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사용자 편의와 처해진 환경에 따라 솔루션과 설비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쿼티시스템은 생산관리시스템, 칭량관리시스템, 의약품이력관리시스템, 창고관리시스템, 디지털피킹시스템, 자산관리시스템 등의 솔루션과 함께 터치패널 PC, 바코드프린터, 산업용마킹기, 바코드스캐너, 비전카메라 등 자동화설비를 제공하고 있다.

쿼티시스템 박정년 이사는 “쿼티시스템 직원 대부분 엔지니어링이다. 다른 엔지니어링과 달리 한 사람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시스템을 두루 갖췄다는 것”이라며 타 회사와 차별성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박정년 이사는 “사람들이 귀농을 했을 경우 체계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쿼티시스템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직원을 교육시킨다. 박 이사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모르면 당장 불편한 사람은 고객사다. 마찬가지로 하드웨어만 담당하는 사람이 소프트웨어 관련 부분은 모르면 당장 불편한 사람은 고객사이다. 모든 시스템과 설비를 사용하는 사람은 고객사이기 때문에 고객사 입장에서 인적면이든, 설비면이든 사용자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쿼티시스템은 전문적인 인력으로 제약, 화장품, 전자, 의류 기업과 공공기관 서비스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D 의약품 바코드 시스템은 바코드 발행관리시스템, 그룹핑관리시스템과 검품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되고 쿼티시스템은 각각의 솔루션에 대해 한국저작권위원회에 국제표준 바코드생산발행관리, 국제표준 바코드생산포장관리 및 국제표준 바코드물류검품관리 등을 저작권법에 의해 등록되어 있다. 이 솔루션은 현재 동국제약, 바슈롬, 성광제약, 한국화장품, 삼천당제약 등 대기업 위주로 제약사에 공급되어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쿼티시스템은 장비수급, 설비 설계 및 제작, PLC 개발부터 운영시스템, 장비시스템 전반을 자체 수행하고 있다. 박스 DPS 멀티비전과 스캔 검품작업 장비를 제공하는 현장 모습 [사진=쿼티시스템]
쿼티시스템은 장비수급, 설비 설계 및 제작, PLC 개발부터 운영시스템, 장비시스템 전반을 자체 수행하고 있다. 박스 DPS 멀티비전과 스캔 검품작업 장비를 제공하는 현장 모습 [사진=쿼티시스템]

쿼티시스템은 철저한 경험과 능력 위주의 최적 인력과 지원역량을 총 투입해 고객사의 환경에 맞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쿼티시스템이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한다고 해서 대단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게 아니다. 그 업체가 처한 환경에 맞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 본다. 단순히 인건비 절약이 아닌 그 고객사가 생산성을 높이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쿼티시스템이 하는 일이다.” 박정년 이사의 말이다.

앞으로 쿼티시스템이 추구하고자 하는 사업 계획에 대해 박정년 이사는 ‘장애우를 위한 차량에 로봇 장착하기’와 ‘스마트팜’ 두 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박 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입했다고 장애우를 위한 시스템이 우리나라에 갖춰져 있지 않다. 한 예로 다리가 불편한 사람이 운전을 하려면 다른 사람 도움 없이 휠체어를 트렁크에 옮겨 놓기가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휠체어를 뒷좌석에 던져 놓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 운전을 하다가 급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휠체어가 앞으로 오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차량에 로봇을 장착하면 장애우도 운전을 하는 데 좀 더 편한 시대가 올 것”이라며, 늦어도 올해 장애우를 위해 로봇이 장착된 차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팜 역시 쿼티시스템이 준비하고 있는 사업 분야다. 스마트팜은 농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만들어진 지능화된 농장. 스마트 팜은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 재배 시설의 온도 · 습도 · 햇볕량 · 이산화탄소 · 토양 등을 측정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서 제어 장치를 구동해 적절한 상태로 변화시킨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원격 관리도 가능하다. 스마트 팜으로 농업의 생산 · 유통 · 소비 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 및 품질 향상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를 창출시킬 수 있다.

박정년 이사는 “농촌에 젊은 사람이 거의 없다. 어르신들이 농사일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들을 위해서 또는 젊은 사람들이 귀농을 했을 경우 체계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쿼티시스템은 현재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스마트팜, 장애우를 위한 로봇 탑재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솔루션과 설비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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