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중소기업의 창업을 위한 지원 못지 않게 창업 이후 안정적인 운영과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 부재가 당면한 과제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스케일 업 정책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중소기업 혁신성장 방안 제시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소기업 정책은 창업(Start up)보다 창업 이후 성장(Scale up)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국회에서 개최된 '4차 산업혁명시대, 중소기업혁신성장 토론회'에서 창업 이후 성장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사진=장병완 의원실]](/news/photo/201711/20124_9694_030.jpg)
16일 국회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시대, 중소기업혁신성장 토론회'에서 한국인더스트리 4.0 이채익 회장은 '강한 중소기업이 많아지려면 창업보다 창업 이후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주최로 열린 '4차 산업혁명시대, 중소기업혁신성장 토론회'에서 이 회장은 주요 선진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소개하며, "제조업혁신을 통한 스케일 업이 중요하고, 이를 위한 정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연구원 홍재근 박사는 기존 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이를 위한 스케일업 비전설정, 선택과 집중 등의 정책방향이 설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민국 중소기업육성 정책 방향이 논의된 이날 토론회에서 장병완 의원은 "창업의 가치는 혁신보다 성장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중소기업의 연명이 아닌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국민모두 피부에 와 닿는 구체적인 중소기업 스케일업정책이 필요하다"며 "강한 중소기업이 많아져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 국회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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