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한-페루 에너지 포럼' 통한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1.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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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은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적극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민간·공공부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17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 및 국내 에너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페루 에너지 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14일(현지시각)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신성이엔지 전용주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페루 주정부를 방문해 소형 태양광 설비를 기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14일(현지시각)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신성이엔지 전용주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페루 주정부를 방문해 소형 태양광 설비를 기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이번 포럼은 2013년 KEA-MINEM(페루 에너지광업부) 체결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공동협력 MOU’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신재생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차, 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보다 실질적인 협력과 에너지산업의 해외수출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 정부기관, 민간기업 및 에너지신산업 분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양국 신재생에너지 정책, 국내 에너지 기술 동향, 실증 프로젝트,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1:1 비즈니스 수주 상담을 통한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포럼에 참가한 페루 현지 기업들은 우리나라 에너지신산업 정책과 더불어 마이크로그리드 및 전기차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우리 기업의 대형발전 플랜트, 중소규모 열병합발전, 마이크로그리드, 전기3륜차 등 우수기술에 주목했다.

페루 인구의 약 8%에 달하는 전력 소외계층은 평소 전기를 사용할 수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번 태양광 설비 기증을 통하여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국내 우수 기술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공단은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민간·공공부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국내외 전력소외계층을 위한 태양광 설비 설치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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