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제어 플랫폼 등 지역 SW 개발 성과 확인한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11.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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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11월 22일,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2017년 지역 소프트웨어(SW)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소프트웨어 개발 성과를 한자리에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와 공모전에 대한 시상,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진흥 지원 과제 중 우수사례의 발표와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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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17년 지역 소프트웨어(SW) 사업 성과보고회’가 개최된다. [이미지=Dreamstime]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스마트공장 제어 플랫폼으로 독일·중국에 진출한 유노믹 유흥식 대표, 항공-ICT융합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한국폴리텍대학 김태화 교수 등 20명이 선정돼 각각 10명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한다.

공모전에서는 산업설비 사고·고장 감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 등 8명이 선정돼 각각 4명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한다. 또한, 전시회에는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 사업의 117개 과제 중 우수과제 10개의 개발 결과물을 전시해 현장에서 제품을 시연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와 같이 진행될 정책토론회에서는 과기정통부 김용수 제2차관, 이상민 국회의원 및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혁명 시대에 지역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의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지난 3년간 대구 수성, 경기 판교, 부산 센텀, 인천 송도, 경북 포항, 전북 전주, 대전 대덕, 광주‧전남 나주 등 전국 8개 지역의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는 전문인력 5,800명 양성, 신규 일자리 1,500개 창출,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 매출 17% 상승 등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국장이 주재하는 패널토론에서는 주로 지방분권 시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산업정책의 필요성,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클러스터 역할의 확대, 지역 클러스터간 연계 등에 대하여 논의한다.

과기정통부 김용수 제2차관은 “지방분권 시대에 대비해 지역이 스스로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며, “정부는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강화와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프트웨어융합 연구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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