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술이 선물 시장 판도도 바꾸다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2.0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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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직접연결 기능을 통해 중장년이나 노년층이 사용하는 IT 제품들이 더 사용하기 편리해지고 있으며 어르신도 IT기기 사용에 보다 친숙한 ‘스마트 시니어’로 진화하고 있다.

무선직접연결 IT 제품으로 라이프스타일 업그레이드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분야이기도 한 사물인터넷 (IoT) 기술이 선물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사물인터넷 (Io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부모님 선물 풍토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연로하신 부모님 생활을 편리하게 바꿔줄 다양한 스마트 기기 출시 소식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그 중 블루투스를 활용한 무선연결 제품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부모님 선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사물인터넷(IoT)로 더 똑똑해 진 부모님 선물용 최신 제품들을 정리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분야이기도 한 사물인터넷 (IoT) 기술이 선물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사진=freeqration]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분야이기도 한 사물인터넷 (IoT) 기술이 선물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사진=freeqration]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전화를 받거나 TV를 보기 위해 별도 액세서리를 구매해야 했던 중 장년층의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보청기가 그 자체로 무선 핸즈프리 이어폰 역할을 하는 시대가 왔다.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에서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오픈형 보청기 ‘오데오 B-다이렉트(Audeo B-D)’의 무선직접연결 기능은 부모님의 ‘듣는 즐거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폰과 보청기를 무선으로 직접 연결하면 보청기를 통해 벨 소리를 바로 들을 수 있고, 보청기를 터치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사용하는 일반인들에게는 흔한 기능이지만 귀 뒤에 걸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소형화된 오픈형 보청기에 탑재하기는 쉽지 않은 기능이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보청기 볼륨과 기능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아이폰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앱으로 마사지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휴대용 손마사지기도 나왔다. ‘브레오’의 손 마사지기 ‘ihand’는 손가락, 손바닥, 손목에 위치한 345개의 경혈점을 에어백 공기 지압 방식으로 마사지한다. ‘속이 더부룩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등 10가지 생활밀착형 마사지 모드를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취향과 부분별 통증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목소리로 명령해서 TV 채널을 바꾸거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AI스피커도 부모님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 기가지니 LTE는 노래나 뉴스,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기본 기능은 물론 비서처럼 질문에 답하는 검색 기능을 갖췄다. 도어락, 안전밸브 등과 무선 연결해서 목소리로 제어하는 홈 IoT를 구현할 수 있다.

소노바코리아 양해춘 대표는 “무선직접연결 기능을 통해 중장년이나 노년층이 사용하는 IT 제품들도 더 사용하기 편리해지는 추세”라며 “어른 세대도 IT기기 사용에 보다 친숙한 ‘스마트 시니어’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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