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곳곳 도심문제 사물인터넷(IoT)이 해결한다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2.2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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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사물인터넷(IoT)이 있다. 사물인터넷(IoT)은 Internet of Things의 줄임말로 생활 속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하는 지능형 서비스를 말한다.

우리 삶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다양한 사물인터넷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어머, 깜빡하고 보일러를 그냥 켜 놓고 왔네. 어떻게 하지?" 집에 다시 들어가야 할까? 천만의 말씀! 한동안 사람의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한 보일러 센서는 이를 눈치채고 보일러 전원을 끈다. 이미 생활 곳곳에 사물인터넷이 실현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2017년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사례발표회’가 있었다. 용산구 주무관이 사물인터넷 실증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Industry News]
최근 서울시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2017년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사례발표회’가 있었다. 용산구 주무관이 사물인터넷 실증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Industry News]

최근 서울시는 ‘2017년도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8개 지역의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참여 기업, 유관기관, 부서 및 자치구 관계자 등이 모여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등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사례발표는 실증서비스를 안전, 환경, 생활편의, 건강복지, 교육‧관광 분야로 분류해 현장 소개 및 소감 발표로 진행됐다.

유명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앞으로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모든 기기와 제품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슈퍼 커넥티비티(SuperConnectivity) 시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느새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 온 사물인터넷. 안전부터 환경, 주거, 관광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삶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다양한 사물인터넷이 있다.

서울IoT센터 체험 프로그람에 참여했던 기업들 [사진=Industry News]
서울IoT센터 체험 프로그람에 참여했던 기업들 [사진=Industry News]

# 건강을 책임진다
사회적 약자 돌봄, 편의 서비스(은평구 불광2동)
우선 편의점 무선 IoT비상벨 서비스는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강력 범죄를 예방하고 빠른 신고를 통해 검거할 확률을 높임으로써 편의점 강력 범죄 예방을 위한 강화한다.

범죄 발생 시 주머니에 넣은 비상벨을 누르면 은평구 u-city 관제센터 긴급 상황 신고에 접수가 된다. 센터 경찰관에 신속하게 무선전파, 지구대 순찰차가 출동, 실시간 CCTV모니터링을 통해 범인이 도망간 방향을 향한다. 그 외 공중화장실나 불법 주차장에 위험한 상태에 빠졌을 때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음건강 스마트 케어 서비스(금천구 시흥2동)
자동화 검진 도구를 보급하고 관리 대상자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담과 정신건강 관리, 스마트기기 연계를 통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 안전은 내가 맡는다
전통시장 지능형 화재 감지 시스템

국내 최초로 IoT 기반의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을 구축, 서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으로 선정돼 둔촌역 전통시장과 암사시장 등에 243개가 설치됐다. 인콘의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은 열과 연기, 지능형 센서 등을 통해 화재 발생을 인식하게 된다. 화재경보가 울린 후에야 화재신고를 하게 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실시간 화재 모니터링과 사용자 및 경보기 관리를 통한 2차 전파 등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심귀가 서비스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하는 리턴의 안심귀가 서비스는 CCTV 혹은 관내 시설물에 비콘을 설치하고 스바트폰에 안심귀가 앱을 설치한 사람들의 사고 위험지역 거주자의 예상 귀가 경로를 인지해 예상 귀가 경로이탈 시 보호자 알림 시 이탈경로, CCTV 촬영 등 사회적 약자의 보호 및 아전한 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안심서비스다.

폐기물을 사물인터넷 기술에 접목해 만든  IoT 기술을 접목해 만든 이큐브랩 [사진=서울시]
폐기물을 사물인터넷 기술에 접목해 만든 IoT 기술을 접목해 만든 이큐브랩 [사진=서울시]

 

# 쾌적한 환경에서 산다
IoT 스마트 쓰레기통
이큐브랩의 IoT 스마트 쓰레기통은 IoT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통합 솔루션을 통해 폐기물의 수거 효율을 대폭 상승시킴과 동시에 도시환경을 개선하는데에 기여하고 있다. 이큐브랩이 제공하고 있는 Clean City Networks (CCN, 모니터링 솔루션)는 네트워크 내 모든 쓰레기통을 모니터링하고 가장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경로를 구축해준다. 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에 접속하면 배터리 잔량 및 위치 확인, 지난 수거 기록 현황, 쓰레기 범람 가능성, 대처시간, 화재발생 등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세분무 자동제어 시스템
공존연구소의 미세 분무 자동제어 시스템은 자동기상관측 및 IoT 제어 기기를 활용해 미스트 분사를 통한 미세먼지 및 열섬 저감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미세먼지 제거, IoT 네트워킹 및 모니터링 제어기술, 에너지기술, 녹화기술과 물순환 기술을 활용해 도심 내 시민의 쾌적성을 보장해 준다.

# 똑똑한 집에서 산다
홀몸어르신 안심케어 서비스

드림비전스는 센서를 통해 독거노인의 맥박수, 호흡수, 움직임을 체크, 건강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해 이상징후 발생 시 저장된 관계기관 담당자와 보호자에게 알림을 주는 서비스다. 주요기능으로는 생체 신호 측정(심박수), 호흡수, 움직임 24시간 모니터링, 안심케어 서비스 운영 (돌봄 서비스 담당자에게 상태 정보 전달), 부재 유무 식별 (움직임 빈도 등 센싱을 통해 독거인의 부재 유무 감지), 상태 모니터링 (앱을 통해 수면, 휴식, 일상 상태 생체 신호 측정, 데이터 모니터링) 응급 상황 알림( 응급상황 시 문자를 통해 즉각 대응) 등이 있다.

홈 IoT 시스템
라온익스의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우리집 냉난방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한 홈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으로 집의 여러 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냉난방관, 보안기능, 편리한 기능으로 나눠져 있어 각각 맞는 기능에 탑재돼 있다.

# 재미있게 산다
무인형 스마트폰 충전 서비스

화장실 갈때도 손에 꼭 쥐고 간다는 스마트폰, 이젠 세상과 소통하고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됐다. 배터리 표시가 점점 줄어 한칸 정도 남게되면 초조감이 든다. 엔쓰컴퍼니의 무인형 스마트폰 충전 서비스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모바일을 통한 시민과의 연결이 단절되지 않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무인형 스마트폰 충전서비스를 제공해 전력공급이 긴급하게 필요한 시민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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