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너지 전환 정책 및 기술 세계에 알린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12.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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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재생에너지총회(IREC :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Conference)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 REN21이 주최하는 총회로 2004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후 격년 주기로 개최된다.

정부·지자체·민간 합십해 2019년 세계재생에너지총회 준비 박차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IREC SEOUL 2019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2019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재생에너지총회(IREC)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정부·지자체·민간 기업이 합심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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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C SEOUL 2019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강남훈 추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산업부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 서울시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 외교부 권세중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 등 관계 부처와 에너지공기업, 서울대 김희집 교수, 아주대 최기련 교수 등 학계 전문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윤동준 회장 등 신재생에너지 업계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4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IREC SEOUL 2019 추진위원회는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윤동준 회장을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선임하며 위원회 구성을 최종 확정했고, 개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향후 추진위원회는 원활한 행사 개최를 위해 정부·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각적인 협력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IREC SEOUL 2019 한국 개최를 통해 한국의 에너지전환정책 우수사례와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며, 석탄, 원전 중심의 전통적인 에너지 사용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한국의 앞선 IT기술과 에너지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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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C SEOUL 2019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추진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IREC SEOUL 2019는 오는 2019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되며 정부 간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전시회, 다수의 세미나·패널토론·워크숍, 신재생에너지 시설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IREC SEOUL 2019 개최로 한국의 에너지 전환 목표 달성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국가적 의지와 노력을 국제사회에 보여 줄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우리 기업의 활발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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