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22개 도서관·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전면개편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1.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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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의 능력을 넘어서는 대량(수십 테라바이트)의 정형 또는 심지어 데이터베이스 형태가 아닌 비정형의 데이터 집합조차 포함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을 말한다.

반응형 웹 도입,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다양한 기능 탑재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빅데이터를 이용해 서울에 있는 22개 도서관, 평생학습관이 전면 개편된다. 전면 개편된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을 도입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모바일 회원증, 도서 예약, 평생교육강좌 신청 기능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소장자료 검색에 대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부터 고척도서관, 도봉도서관, 동대문도서관을 시작으로, 22개 도서관·평생학습관 홈페이지가 전면 개편된다. [사진=고척도서관 홈페이지 캡쳐]
서울시교육청은 10일부터 고척도서관, 도봉도서관, 동대문도서관을 시작으로, 22개 도서관·평생학습관 홈페이지가 전면 개편된다. [사진=고척도서관 홈페이지 캡쳐]

전국 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료검색 결과에 동일 저자의 다른 저작, 함께 대출된 책 등의 추천도서가 함께 제공된다. 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달 신착도서 정보를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평생교육 정보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강좌정보가 이미지 중심으로 제공되며 관심 있는 강좌는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독서회·학습동아리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회원 간 소통하고 학습 자료를 나눌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200만 명을 넘어선 도서관 회원이 소장자료와 평생학습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추진했다"고 말하며 "신규 기능은 고척도서관, 도봉도서관, 동대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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