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구조물 기술 통해 해외시장 개척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1.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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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장기 사용해야 하는 태양광발전 설비의 경우 구조물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는 핵심 요소다. 다양한 시공경험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 구조물 업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탑인프라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탑인프라, 2018년 더 높은 곳을 향해 시선을 돌리다

탑인프라양홍석대표[사진=솔라투데이탄소제로]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태양광발전 사업과 관련해 13개의 특허와 6개의 태양광 구조물 디자인 등록을 보유한 탑인프라는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태양광 통합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그동안 국내 곳곳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왔다. 대표적으로 고창 솔라파크에 15MW 규모를 설치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3MW, 영광 한수원에 11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국내 최장길이를 자랑하는 세종시 태양광 자전거도로도 설치했다. 태안과 강진에 각각 9MW, 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도 했으며, 고흥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추진중에 있다. 

또한,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두라스 현지에 400억원 규모의 독립형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무역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500만달러 수출탑을 달성했다. 

다양한 관급 사업부터 ESS 렌탈 사업까지 성공적 추진
탑인프라는 국내 최대의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한 인프라로 전국적인 시공 네트워크를 운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태양광 시장 진출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2017년까지 250MW의 누적실적을 달성했으며, 탄탄한 시공 노하우로 관급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했다. 서부발전 부지 및 사택 내에 13MW급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했고, 광주도시철도공사 유휴부지를 활용해 4.6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완료했다. 그 밖에 강남 52개 학교 옥상을 활용해 5.4MW급 학교 옥상 태양광을 추진했다. 

또한, 최근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는 ESS 분야를 선도하고자 탑인프라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발전소에 ESS 설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설치 시공했다. 수상태양광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 강릉 경포지구에 500kW급 설비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탑인프라는 앞서 언급했듯이 해외사업에 대한 투자와 사업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온두라스 국가기관 농촌개발청이 발주한 400억원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탑인프라는 온두라스 지역에 독립형 태양광발전 설비를 시공하고 에너지 복지 개선을 이끌고 있다. 온두라스에 보급되는 독립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인 TIS-1000은 탑인프라가 자체개발한 제품으로 전기 선로 없이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어 전력 기반 시설이 열악한 지역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발전 고객의 수요와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탑인프라는 나주혁신단에 공장을 증축하기도 했다. 양질의 태양광 구조물을 생산하기 위해 포스맥 제품을 제작 및 타공까지 가능한 C형강 설비라인을 구축해 원가 절감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수상태양광 사업 성공과 캄보디아 시장 진출 성공이 목표
올해 탑인프라는 민간수주사업으로 강원도 철원에 32.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2.5MW 단위의 13개소 발전소에 전기사업허가를 완료했으며, 3월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2018년 탑인프라의 가장 큰 목적사업 중 하나인 수상태양광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 고흥에 탑인프라가 보유한 수상 부지에 25MW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2018년은 탑인프라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업계 최초로 ESS 렌탈 사업을 실시한 탑인프라는 올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확립하는 등 태양광 산업 영역을 확산하는 동시에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탑인프라는 올해 캄보디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현지 2위의 이동통신회사 Viettl사가 운영하고 있는 무선통신 기지국에 태양광발전을 활용해 유지관리 비용의 감소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명확하고 명쾌한 지원책 마련이 우선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 발표돼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목표에 따른 세부 시행사항이 공개 됐다. 그동안 20%라는 목표 수치만 제시됐었으며, 이를 통해 기대와 혼란이 동시에 야기됐었다. 이제 정부 세부 사항이 제시돼 상당부문 해소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만큼의 정부 지원정책이라던가 규제 완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장의 혼선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100kW 미만의 발전소에 대해서는 계통 무한 접속을 허용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불만이 많이 표출되고 있다. 접속보장 시점에 대해 명확하고 명쾌한 지원책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다수의 목소리다. 

또, 불합리한 거리 규제 조례에 대해 중앙부처의 확실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며 이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재생에너지의 보급·확대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태양광 시장은 여전히 성장을 거듭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필수로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규제 개선을 통해 토지발굴을 용이하게 지원해야 할 것이며, 계통연계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적 공감을 얻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며, 산업성장을 위해 ESS 시장의 성장 지원, 해외시장을 겨냥한 독립형 태양광 시스템의 기술력 증진을 위한 투자 지원 등 국가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