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 통해 에너지복지 활동 확대 추진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1.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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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서울에너지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주거복지협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시작됐다.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효율화집수리 서비스 등 겨울철 난방비 부담 절감 목적

서울 에너지공사가 한국에너지공단,한국주거복지협회와 함께 '따뜻한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에너지복지를 실천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사전 에너지 진단을 통해 서울시대 노후 가구에 에너지효율화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겨울철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창호교체와 내벽 단열재시공 등을 작업이 이뤄지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기때문에 기존의 난방비나 연료 지원에 국한됐던 에너지복지 사업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는 사업이다.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에너지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주요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가 사업기획과 재정을 담당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에너지진단을 수행하며, 한국주거복지협회가 시공을 맡는다. 유관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진행되는 것은 이례적인 시도로 향후 각 기관의 전문성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서울에너지공사 박진섭 사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문제와 지구온난화문제를 고려한다면 단순히 저소득층에 에너지 연료를 공급하는 기존의 에너지복지 프로그램을 넘어 환경문제까지도 대처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에너지공사는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에너지복지 프로그램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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