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집단에너지공급시설 준공식 개최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12.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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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오는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집단에너지공급시설에서 ‘마곡 집단에너지공급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남하수열 등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 연간 연료사용량 7만3천TOE 감축

서울에너지공사는마곡집단에너지공급시설에서시설준공식을개최했다.[사진=서울에너지공사]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 강서구의회 정정희 의원, 서울에너지공사 및 관계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준공식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플랜트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2016년 3월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된 마곡 집단에너지공급시설은 열전용보일러(68Gcal/h), 열수송관(21km) 및 지역난방설비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간 83만Gcal의 열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강서구 일대 7만 5천 가구에 안정적으로 열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마곡 집단에너지공급시설은 부천발전열, 서남하수열, 서남바이오열등 미활용 열을 수열받아 공급하기 때문에 연간 연료사용량을 7만3천TOE 줄일 수 있고, 온실가스로 환산 시 17만1천톤CO₂가 줄어든다. 이는 약 122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와 같다.

서울에너지공사 박진섭 사장은 “금번 마곡 집단에너지공급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열에너지를 확대·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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