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 창출, '서울에너지창업스쿨'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12.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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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기업이 에너지 분야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을 위해 창업스쿨을 운영한다. 예비창업가들은 교육 수료 후 에너지 전환시대를 선도하고,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 창출에도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업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에너지 전문 인재 육성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예비창업프로그램인 ‘서울에너지창업스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오는 1월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의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오는 1월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의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은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 누구나 에너지에 대한 이론지식을 활용,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에너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고, 특히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전환시대를 선도하고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를 창출하려는 청년 예비 창업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에너지·비즈니스 실무 전문가 강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기획·실행하는 모의 창업 과정, 모의 IR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전·현직 에너지 섹터 실무자,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비즈니스모델 캔버스 작성, MVP(최소 기능 제품, Minimum Viable Product) 제작, 시장 검증 등 비즈니스모델 개발 전 과정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수립, 커뮤니케이션 전략, 사업 프레젠테이션 등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 및 통찰력을 제고하고, 초기 창업 과정 경험을 통해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기회도 탐색하게 된다.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을 통해 개발한 비즈니스모델은 서울에너지공사와 서울시, 민간 창업지원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발표되며, 채택된 우수 사업아이템들은 서울에너지공사 등 관련기관의 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공사 박진섭 사장은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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