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양질의 일자리 창출위해 현장방문"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1.26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혁명은 결국 ‘지능’과 ‘연결’을 키워드로 일어나는 새로운 산업혁명이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으로 연결이 극대화한 사회를 지능정보사회라 부른다.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공감 개최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능형반도체 분야 중소기업인 네오와인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ICT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핵심 분야인 지능형 반도체를 개발하는 네오와인의 연구현장을 돌아보며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R&D 기반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정부와 민간의 협력 활성화 및 청년실업에 대한 ICT 기여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수(오른쪽에서 두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네오와인을 방문해 이효승 네오와인 대표이사로부터 개발보드 및 암호처리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용수(오른쪽에서 두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네오와인을 방문해 이효승 네오와인 대표이사로부터 개발보드 및 암호처리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용수 2차관은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지능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어 있지만, 인공지능(AI) 등에 의한 일자리 감소 위협도 상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신기술 R&D 투자 등 민관협력을 통한 산업·고용구조 변화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ICT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진출분야로 ICT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청년 일자리 확대에 대한 기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ICT 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민간 R&D 투자 확대를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미래 산업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민간 간 R&D 역할분담 및 신산업 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어 김용수 2차관은 "정부는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고위험·불확실성 분야에 대한 R&D를 확대하여 민간의 후속 R&D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부처 협업을 통한 선제적인 신산업 분야 제도개선과 지능화 핵심인력 양성 등을 통해 민간의 투자가 성장과 고용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힘쓰고, 청년의 R&D 기반 기술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차관은 참석한 기업 관계자에게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혁신 중소·벤처의 성장을 통해, 소득주도성장의 근간이 되는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