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및 예측진단센터 개소, ‘컨트롤타워’ 역할수행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2.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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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과 발전사가 협업해 신재생설비 및 발전소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을 통해 발전설비의 고장예측부터 신속복구 지원이 가능해 발전운영 간 경쟁력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 상황에서 신속 대처 가능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시스템 접근이 쉽고 용이해 활용 가능성이 높고, 데이터 처리 가속화 기술이 적용돼 단시간 내에 신재생설비와 발전소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서부발전이 충남 태안 본사에 발전소 운영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M&P Center(Monitoring & Prognostic Center)를 구축했다.

서부발전이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전력품질 향상을 위한 S/W를 개발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이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전력품질 향상을 위한 S/W를 개발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M&P Center는 서부발전이 중소기업과 협업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iPAS Universal(intelligent Predictive Analysis System–Universal) 시스템을 활용해 전사 발전설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M&P Center는 신재생설비를 포함한 모든 발전설비의 운전 정보, 환경 감시, 성능감시, 조기경보 등의 원격․실시간 종합감시, 고장예측, 기동지원, 고장발생시 원인분석 및 신속복구 지원 등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소 840여 개소 CCTV로 설비를 실시간 감시해 화재 및 재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서부발전은 자체개발한 iPAS U에 모든 발전운영시스템을 융합해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진단, 예방과 분석을 수행하게 된다. 직원들이 누구나 쉽게 접근해 시스템 활용이 가능하며, 데이터 처리 가속화 기술이 적용돼 단시간 내에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서부발전 정영철 사장직무대행은 “서부발전은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전력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발전설비의 운영노하우 및 경쟁력을 해외에 알려 O&M 사업의 홍보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 관계자는 “M&P Center의 본격 가동과 함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발전설비에 접목해 설비신뢰도를 높이고 발전운영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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