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술로 발전소 안전 책임진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1.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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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국내 발전사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모바일 점검키트를 통한 발전소의 안전과 클라우드 기술 개발로 실시간 발전설비 점검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발전소 모니터링, 스마트 모바일 점검키트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국내 발전사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의 안전점검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서부발전이 열화상 카메라 등 스마트 장비를 통해 안전점검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Industry News]
한국서부발전이 열화상 카메라 등 스마트 장비를 통해 안전점검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Industry News]

한국서부발전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전점검시스템을 구축하고 태안화력발전소에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열화상 카메라, 내시경 카메라 등 스마트 키트를 모바일 기기에 장착, 현장 점검시 상시 휴대가 가능하도록 했고, 사진클라우드를 개발해 현장 점검사진이 설비담당 직원들과 바로 공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발전설비 점검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서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발전소 구현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스마트 모바일 점검키트도 이러한 배경에서 착안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스마트 모바일 점검키트뿐만 아니라, 현장 설비 이력조회 QR코드 기능 추가, 로그 시트(Log Sheet) 기능 구현, 도면 조회 기능 등 발전 현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기능 중심으로 개발·활용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스마트 모바일 시스템을 전 사업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전사인 한국서부발전이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기술을 활용, 업무 혁신을 이뤘다. [사진=Industry News]
발전사인 한국서부발전이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기술을 활용, 업무 혁신을 이뤘다. [사진=Industry News]

한편, 서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신기술을 활용한 업무혁신을 적극적으로 수행 중으로 발전소 고소·사각설비 점검에 드론을 활용하고 3D 프린팅 장비로 정비자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IoT, 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독자적 WP-스마트플랜트 구축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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