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국내 5G기술 ‘올림픽 혁신 기술 중 최고’로 극찬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2.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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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는 해외 주요 매체에서도 보도될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의 5G 커넥티드는 하루 평균 4500여명이 찾았으며 총 관람객이 10만여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KT, 5G 네트워크 기술과 안정적인 대회통신망 운영 능력 탁월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외신 통신망 관계자는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에 적용된 국내 5G 네트워크 기술과 안정적인 대회통신망·방송중계망 운영 능력을 극찬했다. 

KT는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에 적용된 5G 네트워크 기술과 안정적인 대회통신망·방송중계망 운영 능력으로 대한민국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KT]
KT는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에 적용된 5G 네트워크 기술과 안정적인 대회통신망·방송중계망 운영 능력으로 대한민국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KT]

아울러 이례적으로 ‘올림픽 사상 최고'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국내 5G 기술을 제공한 KT의 통신 인프라와 각종 서비스에 대해 언급했다. 

KT는 글로벌 제조사와 함께 세계최초 5G 공통 규격인 ‘평창 5G 규격’을 제정하고 각종 5G 네트워크 기술과 장비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생태계를 개척해 업계의 동조를 이끌어 왔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평이다.

또한  KT는 결점 없는 대회통신·방송중계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11,000km가 넘는 통신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대회 기간에는 약 1000여명이 넘는 네트워크 전문가를 투입해 통신 인프라를 운용하고 24시간 모니터링,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했다.

KT 5G 홍보관 5G 커넥티드를 현장 취재한 CNN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동계 스포츠의 진수뿐 아니라 사상 최대의 하이테크 쇼’라고 보도 했으며,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평창 5G 규격으로 첫 선을 보인 KT의 5G에 대해 ‘차세대 무선기술이 이륙 준비를 완료’했다며 5G의 성공적인 데뷔를 전 세계에 전했다.

KT는 대회 기간 보다 많은 사람들이 5G를 체험할 수 있도록 5G 커넥티드와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를 강릉 올림픽파크와 서울 광화문 중앙 광장에서 각각 운영했다.

5G 커넥티드는 시민들이 세계최초 5G 네트워크와 5G 단말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루 평균 4500여명이 찾았으며 특히 설 연휴인 16일에는 1만여명이 5G 커넥티드를 방문했다. 5G 커넥티드 운영이 종료되는 25일 20시까지 총 관람객이 10만여명을 웃돌 것으로 KT 관계자는 전망했다.

일반 관람객 외에도 세계최초 5G 시범서비스에 적용된 KT의 5G 기술을 견학하기 위해 400여명의 ICT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2020 도쿄 올림픽대회 통신망을 운영하는 NTT도코모 네트워크 기술 임직원들은 5차례 이상 5G 커넥티드를 방문하기도 했다.

5G 커넥티드에서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아이템은 스키점프대에서 미래로 도약하는 듯한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텔레포트’와 5G 네트워크를 통한 대용량 영상 데이터 전송을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체험해 보는 ‘아이스하키 챌린지’다.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느끼고자 하는 12만여명의 관람객이 대회 기간 중 방문했다. 특히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는 내외부의 대형 스크린과 KT 광화문 West사옥 외벽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최민정 선수가 금메달을 따낸 쇼트트랙 여자 1500m 경기가 진행된 17일에는 1,2000여명의 인파가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를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OBS CTO 소트리스 사라모리스(Sotiris Salamouris)는 이번 올림픽에서 선보여진 혁신 기술 중 가장 놀라운 기술은 봅슬레이 경기에 적용된 KT의 5G 네트워크 기술이라 평하며, “5G의 기능은 개방적이고 광범위하며 지연이 거의 없는 통신 기술로, 마라톤, 사이클링과 같은 경기에 적용되는 광역 카메라의 필수 통신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사장은 “KT만의 4대 스포츠 이벤트 통신망 운영 노하우와 5G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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