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기계 수출, 전년대비 43% 증가한 179만달러 기록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3.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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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작기계 시장 주요국 보호무역 기조가 지속되고 미국이 올해 3차례 금리 인상에 이어 내년에도 긴축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비투자 증가로 공작기계 내수 및 수출 수주는 대폭 증가

[Industry News 박규찬 기자]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부정적 요소가 커지고 있으나 원화강세와 유가 상승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로 공작기계 내수 및 수출 수주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 수주가 3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했으며 1월 전년동월대비로도 최근 3년이래 처음으로 2,00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Dreamstime]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월공작기계 수주는 2,527억원으로 전월대비 18.2%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 40.3%가 증가했다. 내수수주는 1,134억원으로 전월대비 6.2%, 전년동월대비 7.4% 증가했으며 수출수주는 1,393억원으로 전월대비 30.1%, 전년동월대비 8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작기계수주 현황 (단위 : 억원) [자료=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전경련 발표 600대 기업의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00.2로 22개월만에 100선을 회복, 2월 실적치는 86.2로 나타나 2015년 6월 이후 32개월만의 최저치 기록했다.

1월 품목별 수주는 NC절삭기계는 2,347억원으로 16.4% 성형기계는 107억원으로 161.1%로 각각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범용절삭기계는 72억원으로 9.7%로 전월대비 감소했다. NC절삭기계 중 NC선반은 898억원으로 7.1%가 머시닝센터는 871억원으로 7.8%가 각각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1월 수주가 352억원으로 전월대비 11.3%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기‧전자‧IT가 272억원으로 47.4%, 조선‧항공은 43억원으로 11.3%, 철강‧비철금속은 73억원으로 16.4%로 각 업종은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는 235억원으로 16.9%), 금속제품은 35억원으로 30.2%, 정밀기계가 14억원으로 24.4%로 해당 업종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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