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전략 머리 맞댄다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3.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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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 주요 도시의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이른바 똑똑한 도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영상회의 등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를 일컫는다. 이를 정부 주요 부처는 워크숍을 통해 그간 추진해 온 사업 현황과 민간기업 참여방안을 갖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스마트시티 특위, 전문가 워크숍 집중 토론 개최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제4차 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과 사업시행자(LH·K-Water)가 참여하는 ‘1박 2일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워크숍을 통해 그간 추진해 온 스마트시티 사업 현황과 민간기업 참여방안을 갖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사진=pixabay]
정부는 워크숍을 통해 그간 추진해 온 스마트시티 사업 현황과 민간기업 참여방안을 갖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사진=pixabay]

이는 지난 1월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4차 회의를 통해 발표한 세종 5-1 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국가 시범도시 2곳에 대해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향후 추진전략에 대해 전문가, 관계부처, 사업시행자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워크숍에서는 해외 주요 스마트시티의 추진현황과 이에 대한 시사점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그간 LH(세종 5-1 생활권), K-Water(부산 에코델타시티)별로 추진해 온 사업 현황 및 민간기업 참여방안 등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전문가 집중 토의에서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방향’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 시범도시는 올해 처음 추진되면서도 향후 우리나라스마트시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선도모델인 만큼 시범도시로서의 비전과 역할 정립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사람 중심의 4차산업혁명이 실현되고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아울러 백지상태에서 추진되는 국가 시범도시가 기존 신도시에서의 U-City 사업과 차별화 될 수 있도록 기본구상안 마련을 위한 민간 전문가 및 관계부처 참여 방안, 국내외 민간기업 참여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규제개선 등 지원방안,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한 시민참여 방안, 국가 시범도시 관련 해외 홍보 및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폭 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 시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가·민간기업·시민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전제되고 관계부처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여러 채널을 활용,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박 2일 전문가 워크숍 일정은 13~14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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