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3D프린팅 체험하는 '틴틴우체국' 서울중앙우체국에 개관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3.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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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틴틴우체국을 서울중앙우체국에 개관했다. 이를 통해 틴틴우체국은 로봇, 코딩, 3D프린팅 등의 체험 코너를 마련하고 생물표본 등 과학관 소장품을 전시해 청소년들이 가까운 우체국에서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로봇, 코딩, 3D프린팅 등 체험할 수 있는 틴틴우체국 무료 체험 가능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틴틴우체국’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틴틴우체국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중앙우체국에 로봇, 코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틴틴우체국'을 열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아이들이 스마트폰으로 조정하는 코딩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중앙우체국에 로봇, 코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틴틴우체국'을 열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아이들이 스마트폰으로 조정하는 코딩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틴틴우체국은 로봇, 코딩, 3D프린팅 등의 체험 코너를 마련하고 생물표본 등 과학관 소장품을 전시해 청소년들이 가까운 우체국에서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중앙우체국에 설치된 틴틴우체국은 코딩으로 움직이는 로봇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조종하는 ‘코딩 체험&로봇관’, 공룡·로봇 등을 3차원으로 제작해 보는 ‘3D프린팅관’, 국내외 곤충·조류 등 신기한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는 ‘자연사관’으로 구성됐다. 자연사관은 한국의 동식물 우표를 함께 전시하며 누구나 무료로 체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기념사진으로 우표를 제작하는 ‘나만의 우표’를 만들 수 있고, 즉석 사진을 붙인 엽서를 1년 뒤에 배달하는 ‘느린우체통’에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오픈 이벤트로 나만의 우표를 100명에게, 엽서를 5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지역의 과학관뿐만 아니라, 연구기관, 대학 등과도 연계해 다양한 전시모델을 마련한 틴틴우체국을 계기로 우체국이 젊은 층도 자주 찾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부산 등 지역 우체국에서도 틴틴우체국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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